창원 주민 피난 권고…이 시각 경남
입력 2020.09.02 (23:01)
수정 2020.09.03 (00: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마이삭'이 북상하면서 경남 창원시 상습 침수지역에는 주민 피난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경남은 태풍 접근 시기가 조수차가 가장 큰 시기인 대조기에다, 만조시각까지 겹치면서 최고 고비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창원시 마산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효경 기자, 비바람이 점점 거세지는 거 같은데, 창원시가 주민들에게 피난 권고를 내렸다고요.
[기자]
네, 오후 5시쯤, 창원시가 해안가 저지대와 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습니다.
태풍의 고비는 내일 새벽까지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금이라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셔야겠습니다.
대피 권고 지역은 상습침수지역인 창원시 성산구 귀곡동·귀산동, 마산합포구 해운동·월영동, 월포동·남성동·고현리, 요장리·창포리·시락리·심리, 진해구 웅천동·웅동 입니다.
산사태 피해가 예상되는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감리 산30, 성산구 양곡동 산25-1, 마산회원구 봉암동 산15-1, 의창구 동읍 봉산리 산122-3 번지 일대 주민들 역시 피난 권고 대상입니다.
창원시는 학교와 관공서 등 201근데를 주민 임시주거시설로 지정하고,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분산 배치합니다.
[앵커]
특히 김 기자가 지금 있는 마산항은 지난 2003년 매미 때 큰 피해를 겪었던 곳인데요.
대비는 잘 이뤄졌나요?
[기자]
마산항은 2003년 태풍 '매미' 상륙이 만조시각과 겹치며 18명이 숨지는 인명피해가 난 곳입니다.
지금은 해일 피해를 막기 위해 방재언덕과 물막이판이 설치됐습니다.
마산 구항 배수펌프장과 서항 1, 2 펌프장도 새로 들어섰는데요.
밤 10시부터 경남 모든 18개 시·군에 태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풍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피해 없도록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마산항에서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마이삭'이 북상하면서 경남 창원시 상습 침수지역에는 주민 피난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경남은 태풍 접근 시기가 조수차가 가장 큰 시기인 대조기에다, 만조시각까지 겹치면서 최고 고비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창원시 마산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효경 기자, 비바람이 점점 거세지는 거 같은데, 창원시가 주민들에게 피난 권고를 내렸다고요.
[기자]
네, 오후 5시쯤, 창원시가 해안가 저지대와 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습니다.
태풍의 고비는 내일 새벽까지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금이라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셔야겠습니다.
대피 권고 지역은 상습침수지역인 창원시 성산구 귀곡동·귀산동, 마산합포구 해운동·월영동, 월포동·남성동·고현리, 요장리·창포리·시락리·심리, 진해구 웅천동·웅동 입니다.
산사태 피해가 예상되는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감리 산30, 성산구 양곡동 산25-1, 마산회원구 봉암동 산15-1, 의창구 동읍 봉산리 산122-3 번지 일대 주민들 역시 피난 권고 대상입니다.
창원시는 학교와 관공서 등 201근데를 주민 임시주거시설로 지정하고,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분산 배치합니다.
[앵커]
특히 김 기자가 지금 있는 마산항은 지난 2003년 매미 때 큰 피해를 겪었던 곳인데요.
대비는 잘 이뤄졌나요?
[기자]
마산항은 2003년 태풍 '매미' 상륙이 만조시각과 겹치며 18명이 숨지는 인명피해가 난 곳입니다.
지금은 해일 피해를 막기 위해 방재언덕과 물막이판이 설치됐습니다.
마산 구항 배수펌프장과 서항 1, 2 펌프장도 새로 들어섰는데요.
밤 10시부터 경남 모든 18개 시·군에 태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풍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피해 없도록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마산항에서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창원 주민 피난 권고…이 시각 경남
-
- 입력 2020-09-02 23:04:12
- 수정2020-09-03 00:10:21
[앵커]
'마이삭'이 북상하면서 경남 창원시 상습 침수지역에는 주민 피난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경남은 태풍 접근 시기가 조수차가 가장 큰 시기인 대조기에다, 만조시각까지 겹치면서 최고 고비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창원시 마산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효경 기자, 비바람이 점점 거세지는 거 같은데, 창원시가 주민들에게 피난 권고를 내렸다고요.
[기자]
네, 오후 5시쯤, 창원시가 해안가 저지대와 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습니다.
태풍의 고비는 내일 새벽까지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금이라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셔야겠습니다.
대피 권고 지역은 상습침수지역인 창원시 성산구 귀곡동·귀산동, 마산합포구 해운동·월영동, 월포동·남성동·고현리, 요장리·창포리·시락리·심리, 진해구 웅천동·웅동 입니다.
산사태 피해가 예상되는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감리 산30, 성산구 양곡동 산25-1, 마산회원구 봉암동 산15-1, 의창구 동읍 봉산리 산122-3 번지 일대 주민들 역시 피난 권고 대상입니다.
창원시는 학교와 관공서 등 201근데를 주민 임시주거시설로 지정하고,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분산 배치합니다.
[앵커]
특히 김 기자가 지금 있는 마산항은 지난 2003년 매미 때 큰 피해를 겪었던 곳인데요.
대비는 잘 이뤄졌나요?
[기자]
마산항은 2003년 태풍 '매미' 상륙이 만조시각과 겹치며 18명이 숨지는 인명피해가 난 곳입니다.
지금은 해일 피해를 막기 위해 방재언덕과 물막이판이 설치됐습니다.
마산 구항 배수펌프장과 서항 1, 2 펌프장도 새로 들어섰는데요.
밤 10시부터 경남 모든 18개 시·군에 태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풍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피해 없도록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마산항에서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마이삭'이 북상하면서 경남 창원시 상습 침수지역에는 주민 피난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경남은 태풍 접근 시기가 조수차가 가장 큰 시기인 대조기에다, 만조시각까지 겹치면서 최고 고비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창원시 마산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효경 기자, 비바람이 점점 거세지는 거 같은데, 창원시가 주민들에게 피난 권고를 내렸다고요.
[기자]
네, 오후 5시쯤, 창원시가 해안가 저지대와 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습니다.
태풍의 고비는 내일 새벽까지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금이라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셔야겠습니다.
대피 권고 지역은 상습침수지역인 창원시 성산구 귀곡동·귀산동, 마산합포구 해운동·월영동, 월포동·남성동·고현리, 요장리·창포리·시락리·심리, 진해구 웅천동·웅동 입니다.
산사태 피해가 예상되는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감리 산30, 성산구 양곡동 산25-1, 마산회원구 봉암동 산15-1, 의창구 동읍 봉산리 산122-3 번지 일대 주민들 역시 피난 권고 대상입니다.
창원시는 학교와 관공서 등 201근데를 주민 임시주거시설로 지정하고,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분산 배치합니다.
[앵커]
특히 김 기자가 지금 있는 마산항은 지난 2003년 매미 때 큰 피해를 겪었던 곳인데요.
대비는 잘 이뤄졌나요?
[기자]
마산항은 2003년 태풍 '매미' 상륙이 만조시각과 겹치며 18명이 숨지는 인명피해가 난 곳입니다.
지금은 해일 피해를 막기 위해 방재언덕과 물막이판이 설치됐습니다.
마산 구항 배수펌프장과 서항 1, 2 펌프장도 새로 들어섰는데요.
밤 10시부터 경남 모든 18개 시·군에 태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풍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피해 없도록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마산항에서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
-
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김효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10호 태풍 하이선·9호 태풍 마이삭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