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통과’ 철도 일부 통제…하늘길·뱃길 끊겼다
입력 2020.09.03 (06:46)
수정 2020.09.0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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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력한 비바람의 영향으로 태풍이 지나가는 지역의 일부 철도길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국내선 항공기도 대부분 결항됐고, 뱃길도 막혔습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천효정 기자. 먼저, 철도는 어떤 노선이 통제되고 있는 건가요?
[기자]
태풍이 통과할 예정인 경상도와 강원도 지역 노선 일부에서 열차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동대구와 경주, 진주에서 부산을 잇는 구간과 동해에서 제천을 잇는 구간의 일반 열차가 어젯밤 11시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구간을 지나는 열차들은 동대구와 경주, 진주, 제천에서 각각 멈춰 섰습니다.
오늘은 추가로 강릉에서 부전에 이르는 영동선 전체가 통제됩니다.
영주에서 김천 사이 경북선 전체도 운행하지 못합니다.
KTX와 SRT 등 고속열차는 강풍과 호우 상황에 따라 잠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출 수는 있지만 일단 예정대로 운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 상황에 따라 편성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열차 이용하실 분들은 코레일과 SR 홈페이지를 통해 운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앵커]
국내선 하늘길과 뱃길도 대부분 운항이 중단된 상태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국내선은 운항하는 여객기가 없습니다.
어제는 전국 공항에서 출발하려던 국내선 여객기 가운데 91%인 439편이 운행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제주를 비롯해 인천과 김포 등 12곳의 공항에 태풍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사천 공항에 내려졌던 태풍 경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와 인천 공항에는 돌풍이 예상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바닷길도 막혔습니다.
강릉과 울릉도, 독도를 잇는 항로를 비롯해 전국 103개 항로에서 162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전국 곳곳에서 교통통제와 차질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영상편집:김철/그래픽:이희문
강력한 비바람의 영향으로 태풍이 지나가는 지역의 일부 철도길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국내선 항공기도 대부분 결항됐고, 뱃길도 막혔습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천효정 기자. 먼저, 철도는 어떤 노선이 통제되고 있는 건가요?
[기자]
태풍이 통과할 예정인 경상도와 강원도 지역 노선 일부에서 열차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동대구와 경주, 진주에서 부산을 잇는 구간과 동해에서 제천을 잇는 구간의 일반 열차가 어젯밤 11시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구간을 지나는 열차들은 동대구와 경주, 진주, 제천에서 각각 멈춰 섰습니다.
오늘은 추가로 강릉에서 부전에 이르는 영동선 전체가 통제됩니다.
영주에서 김천 사이 경북선 전체도 운행하지 못합니다.
KTX와 SRT 등 고속열차는 강풍과 호우 상황에 따라 잠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출 수는 있지만 일단 예정대로 운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 상황에 따라 편성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열차 이용하실 분들은 코레일과 SR 홈페이지를 통해 운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앵커]
국내선 하늘길과 뱃길도 대부분 운항이 중단된 상태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국내선은 운항하는 여객기가 없습니다.
어제는 전국 공항에서 출발하려던 국내선 여객기 가운데 91%인 439편이 운행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제주를 비롯해 인천과 김포 등 12곳의 공항에 태풍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사천 공항에 내려졌던 태풍 경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와 인천 공항에는 돌풍이 예상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바닷길도 막혔습니다.
강릉과 울릉도, 독도를 잇는 항로를 비롯해 전국 103개 항로에서 162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전국 곳곳에서 교통통제와 차질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영상편집:김철/그래픽:이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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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통과’ 철도 일부 통제…하늘길·뱃길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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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9-03 06:51:18
- 수정2020-09-03 07:34:06
[앵커]
강력한 비바람의 영향으로 태풍이 지나가는 지역의 일부 철도길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국내선 항공기도 대부분 결항됐고, 뱃길도 막혔습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천효정 기자. 먼저, 철도는 어떤 노선이 통제되고 있는 건가요?
[기자]
태풍이 통과할 예정인 경상도와 강원도 지역 노선 일부에서 열차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동대구와 경주, 진주에서 부산을 잇는 구간과 동해에서 제천을 잇는 구간의 일반 열차가 어젯밤 11시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구간을 지나는 열차들은 동대구와 경주, 진주, 제천에서 각각 멈춰 섰습니다.
오늘은 추가로 강릉에서 부전에 이르는 영동선 전체가 통제됩니다.
영주에서 김천 사이 경북선 전체도 운행하지 못합니다.
KTX와 SRT 등 고속열차는 강풍과 호우 상황에 따라 잠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출 수는 있지만 일단 예정대로 운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 상황에 따라 편성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열차 이용하실 분들은 코레일과 SR 홈페이지를 통해 운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앵커]
국내선 하늘길과 뱃길도 대부분 운항이 중단된 상태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국내선은 운항하는 여객기가 없습니다.
어제는 전국 공항에서 출발하려던 국내선 여객기 가운데 91%인 439편이 운행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제주를 비롯해 인천과 김포 등 12곳의 공항에 태풍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사천 공항에 내려졌던 태풍 경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와 인천 공항에는 돌풍이 예상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바닷길도 막혔습니다.
강릉과 울릉도, 독도를 잇는 항로를 비롯해 전국 103개 항로에서 162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전국 곳곳에서 교통통제와 차질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영상편집:김철/그래픽:이희문
강력한 비바람의 영향으로 태풍이 지나가는 지역의 일부 철도길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국내선 항공기도 대부분 결항됐고, 뱃길도 막혔습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천효정 기자. 먼저, 철도는 어떤 노선이 통제되고 있는 건가요?
[기자]
태풍이 통과할 예정인 경상도와 강원도 지역 노선 일부에서 열차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동대구와 경주, 진주에서 부산을 잇는 구간과 동해에서 제천을 잇는 구간의 일반 열차가 어젯밤 11시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구간을 지나는 열차들은 동대구와 경주, 진주, 제천에서 각각 멈춰 섰습니다.
오늘은 추가로 강릉에서 부전에 이르는 영동선 전체가 통제됩니다.
영주에서 김천 사이 경북선 전체도 운행하지 못합니다.
KTX와 SRT 등 고속열차는 강풍과 호우 상황에 따라 잠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출 수는 있지만 일단 예정대로 운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 상황에 따라 편성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열차 이용하실 분들은 코레일과 SR 홈페이지를 통해 운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앵커]
국내선 하늘길과 뱃길도 대부분 운항이 중단된 상태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국내선은 운항하는 여객기가 없습니다.
어제는 전국 공항에서 출발하려던 국내선 여객기 가운데 91%인 439편이 운행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제주를 비롯해 인천과 김포 등 12곳의 공항에 태풍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사천 공항에 내려졌던 태풍 경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와 인천 공항에는 돌풍이 예상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바닷길도 막혔습니다.
강릉과 울릉도, 독도를 잇는 항로를 비롯해 전국 103개 항로에서 162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전국 곳곳에서 교통통제와 차질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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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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