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풍에 붕괴·침수까지…태풍 피해 속출
입력 2020.09.07 (17:07)
수정 2020.09.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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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하이선'이 최근접했던 부산에서도 강풍과 폭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각종 시설물이 날아가고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는 등 바람의 위력이 거셌는데요,
도심 곳곳이 침수돼 통제도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강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가로수들이 심하게 흔들리고, 뿌리채 뽑힙니다.
교통 신호등도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꺾였습니다.
태풍 '하이선'이 근접한 부산에는 곳에 따라 순간 최대 풍속 초속 30m 이상의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해안가 건널목을 지나던 시민이 넘어지고, 해상다리인 광안대교를 지나던 1톤 화물차가 뒤집힐 정도로 바람이 강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5분쯤 부산 남구의 한 도로를 지나던 60대 남성이 날아온 간판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고 해운대 엘시티 일대에선 출근하던 환경미화원이 강풍에 넘어져 다치기도 했습니다.
붕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부산진구의 2층 주택 인근 야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집 안에 갇혔던 60대 남성이 구조됐고, 도로변 야산에서도 토사가 흘러내려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해안가에선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월파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기장군의 한 해안가 마을.
도로 곳곳에 깨진 아스팔트 잔해가 나뒹굽니다.
태풍이 몰고온 파도가 마을 앞까지 밀어닥쳐 진입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또, 남해고속도로 진입도로 등 도로 곳곳이 침수돼 차량 통행이 금지되는 등 출근길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부산소방본부에는 지금까지 170여 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태풍 '하이선'이 최근접했던 부산에서도 강풍과 폭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각종 시설물이 날아가고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는 등 바람의 위력이 거셌는데요,
도심 곳곳이 침수돼 통제도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강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가로수들이 심하게 흔들리고, 뿌리채 뽑힙니다.
교통 신호등도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꺾였습니다.
태풍 '하이선'이 근접한 부산에는 곳에 따라 순간 최대 풍속 초속 30m 이상의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해안가 건널목을 지나던 시민이 넘어지고, 해상다리인 광안대교를 지나던 1톤 화물차가 뒤집힐 정도로 바람이 강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5분쯤 부산 남구의 한 도로를 지나던 60대 남성이 날아온 간판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고 해운대 엘시티 일대에선 출근하던 환경미화원이 강풍에 넘어져 다치기도 했습니다.
붕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부산진구의 2층 주택 인근 야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집 안에 갇혔던 60대 남성이 구조됐고, 도로변 야산에서도 토사가 흘러내려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해안가에선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월파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기장군의 한 해안가 마을.
도로 곳곳에 깨진 아스팔트 잔해가 나뒹굽니다.
태풍이 몰고온 파도가 마을 앞까지 밀어닥쳐 진입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또, 남해고속도로 진입도로 등 도로 곳곳이 침수돼 차량 통행이 금지되는 등 출근길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부산소방본부에는 지금까지 170여 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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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강풍에 붕괴·침수까지…태풍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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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9-07 17:09:40
- 수정2020-09-07 17:31:49
[앵커]
태풍 '하이선'이 최근접했던 부산에서도 강풍과 폭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각종 시설물이 날아가고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는 등 바람의 위력이 거셌는데요,
도심 곳곳이 침수돼 통제도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강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가로수들이 심하게 흔들리고, 뿌리채 뽑힙니다.
교통 신호등도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꺾였습니다.
태풍 '하이선'이 근접한 부산에는 곳에 따라 순간 최대 풍속 초속 30m 이상의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해안가 건널목을 지나던 시민이 넘어지고, 해상다리인 광안대교를 지나던 1톤 화물차가 뒤집힐 정도로 바람이 강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5분쯤 부산 남구의 한 도로를 지나던 60대 남성이 날아온 간판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고 해운대 엘시티 일대에선 출근하던 환경미화원이 강풍에 넘어져 다치기도 했습니다.
붕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부산진구의 2층 주택 인근 야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집 안에 갇혔던 60대 남성이 구조됐고, 도로변 야산에서도 토사가 흘러내려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해안가에선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월파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기장군의 한 해안가 마을.
도로 곳곳에 깨진 아스팔트 잔해가 나뒹굽니다.
태풍이 몰고온 파도가 마을 앞까지 밀어닥쳐 진입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또, 남해고속도로 진입도로 등 도로 곳곳이 침수돼 차량 통행이 금지되는 등 출근길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부산소방본부에는 지금까지 170여 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태풍 '하이선'이 최근접했던 부산에서도 강풍과 폭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각종 시설물이 날아가고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는 등 바람의 위력이 거셌는데요,
도심 곳곳이 침수돼 통제도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강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가로수들이 심하게 흔들리고, 뿌리채 뽑힙니다.
교통 신호등도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꺾였습니다.
태풍 '하이선'이 근접한 부산에는 곳에 따라 순간 최대 풍속 초속 30m 이상의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해안가 건널목을 지나던 시민이 넘어지고, 해상다리인 광안대교를 지나던 1톤 화물차가 뒤집힐 정도로 바람이 강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5분쯤 부산 남구의 한 도로를 지나던 60대 남성이 날아온 간판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고 해운대 엘시티 일대에선 출근하던 환경미화원이 강풍에 넘어져 다치기도 했습니다.
붕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부산진구의 2층 주택 인근 야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집 안에 갇혔던 60대 남성이 구조됐고, 도로변 야산에서도 토사가 흘러내려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해안가에선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월파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기장군의 한 해안가 마을.
도로 곳곳에 깨진 아스팔트 잔해가 나뒹굽니다.
태풍이 몰고온 파도가 마을 앞까지 밀어닥쳐 진입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또, 남해고속도로 진입도로 등 도로 곳곳이 침수돼 차량 통행이 금지되는 등 출근길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부산소방본부에는 지금까지 170여 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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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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