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1명 실종·이재민 124명…학교 5천여 곳 등교시간 조정

입력 2020.09.07 (19:14) 수정 2020.09.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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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태풍으로 지금까지 1명이 실종되고 5명이 다친걸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또, 70여 세대 백2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7만 가구 넘게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국 피해 현황 이승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정부 공식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실종 1명에 부상 5명입니다.

실종자는 40대 남성으로 강원도 삼척에서 석회석 채굴 작업후 철수 도중에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부산 해운대 앞 바다에서도 50대 남성이 숨진채로 발견됐는데, 태풍과의 연관성을 조사중입니다.

이재민은 경북 경주와 경남 거제 등에서 71세대 120여 명이 발생했고, 산사태나 상습 침수 지역의 천8백여 가구 주민이 인명 피해를 우려해 임시로 대피했습니다.

강한 바람에 정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대구와 울산 등에서 7만 5천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재산 피해도 속속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반을 기준으로 주택 106채가 물에 잠기거나 부서졌고, 간판 등 시설물 백40여개가 강풍에 날아간걸로 조사됐습니다.

또 어선 70여 척과 양식장 29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가로수를 비롯한 공공시설 피해도 360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또 학생들의 통한 안전을 고려해 오늘 5천8백여 곳의 학교가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거나, 등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또 일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체도 정부 요청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변경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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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에 1명 실종·이재민 124명…학교 5천여 곳 등교시간 조정
    • 입력 2020-09-07 19:16:00
    • 수정2020-09-07 19: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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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태풍으로 지금까지 1명이 실종되고 5명이 다친걸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또, 70여 세대 백2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7만 가구 넘게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국 피해 현황 이승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정부 공식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실종 1명에 부상 5명입니다.

실종자는 40대 남성으로 강원도 삼척에서 석회석 채굴 작업후 철수 도중에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부산 해운대 앞 바다에서도 50대 남성이 숨진채로 발견됐는데, 태풍과의 연관성을 조사중입니다.

이재민은 경북 경주와 경남 거제 등에서 71세대 120여 명이 발생했고, 산사태나 상습 침수 지역의 천8백여 가구 주민이 인명 피해를 우려해 임시로 대피했습니다.

강한 바람에 정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대구와 울산 등에서 7만 5천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재산 피해도 속속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반을 기준으로 주택 106채가 물에 잠기거나 부서졌고, 간판 등 시설물 백40여개가 강풍에 날아간걸로 조사됐습니다.

또 어선 70여 척과 양식장 29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가로수를 비롯한 공공시설 피해도 360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또 학생들의 통한 안전을 고려해 오늘 5천8백여 곳의 학교가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거나, 등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또 일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체도 정부 요청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변경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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