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무관중 F1 경기장서 국가 부른 伊 ‘발코니 음악가들’

입력 2020.09.08 (06:39) 수정 2020.09.0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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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포뮬러원(F1) 그랑프리가 올 시즌은 코로나 19로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주 열린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선 남다른 사연의 음악가들이 관중석에 특별 초청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리포트]

일정 거리를 두고 선 여섯 사람이 아름다운 목소리와 악기 선율로 텅 빈 관중석을 가득 채웁니다.

이들은 코로나 19 확산세로 이탈리아 전역에 봉쇄령이 내려졌던 지난 3월 이웃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각자 자택 옥상과 발코니에서 악기 연주와 성악 공연을 선사해 화제를 모은 일명 '발코니 음악가들'입니다.

지난 주말 이탈리아 북부 몬자 서킷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2020 포뮬러원 그랑프리 8라운드 결승전을 맞아 이 발코니 음악가들을 경기장에 특별 초청해 이탈리아 국가를 열창하고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결승전에 앞서서는 180년 역사의 이탈리아 모데나 극장에도 단독 초대해 기념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자리도 선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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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무관중 F1 경기장서 국가 부른 伊 ‘발코니 음악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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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9-08 06: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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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포뮬러원(F1) 그랑프리가 올 시즌은 코로나 19로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주 열린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선 남다른 사연의 음악가들이 관중석에 특별 초청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리포트]

일정 거리를 두고 선 여섯 사람이 아름다운 목소리와 악기 선율로 텅 빈 관중석을 가득 채웁니다.

이들은 코로나 19 확산세로 이탈리아 전역에 봉쇄령이 내려졌던 지난 3월 이웃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각자 자택 옥상과 발코니에서 악기 연주와 성악 공연을 선사해 화제를 모은 일명 '발코니 음악가들'입니다.

지난 주말 이탈리아 북부 몬자 서킷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2020 포뮬러원 그랑프리 8라운드 결승전을 맞아 이 발코니 음악가들을 경기장에 특별 초청해 이탈리아 국가를 열창하고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결승전에 앞서서는 180년 역사의 이탈리아 모데나 극장에도 단독 초대해 기념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자리도 선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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