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중공업서 3명 확진…“확산 차단에 주력”

입력 2020.09.08 (12:10) 수정 2020.09.0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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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은 오늘 현대중공업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나와 현대중공업에서만 현재까지 모두 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현대중공업 측은 확진자가 나온 해당 부서를 방역 조치하고 직원 300여 명을 집에 머물도록 하는 등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울산 연결합니다.

남미경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현대중공업에서 근로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명의 확진자는 울산 북구에 사는 58살 남성과 동구에 사는 57살 남성으로 앞서 확진된 현대중공업 첫 확진자인 울산 115번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근무했던 밀접 접촉자들입니다.

또, 현대중공업 직원 가족 1명도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115번 확진자의 9살 아들로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 가족 감염자 1명 등 현대중공업 발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3명의 확진자가 근무하는 부서를 방역 조치하고 확진자들이 다녀간 곳을 폐쇄 조치했습니다.

또, 같은 부서 직원 300명에게 집에 머물도록 조치했습니다.

현대중공업 측은 사흘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자 당황하는 분위깁니다.

현대중공업은 열이나 통증 등 증상이 있는 직원들은 회사에 출근하지 말고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강도 높은 코로나19 예방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 방역당국도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들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빨리 찾아내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앞서 울산시 방역당국은 앞서 확진된 115번 확진자의 역학조사에서 접촉자 20여 명을 확인했는데,진단 검사와 함께 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KBS 뉴스 남미경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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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현대중공업서 3명 확진…“확산 차단에 주력”
    • 입력 2020-09-08 12:12:29
    • 수정2020-09-08 12:34:03
    뉴스 12
[앵커]

울산은 오늘 현대중공업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나와 현대중공업에서만 현재까지 모두 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현대중공업 측은 확진자가 나온 해당 부서를 방역 조치하고 직원 300여 명을 집에 머물도록 하는 등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울산 연결합니다.

남미경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현대중공업에서 근로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명의 확진자는 울산 북구에 사는 58살 남성과 동구에 사는 57살 남성으로 앞서 확진된 현대중공업 첫 확진자인 울산 115번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근무했던 밀접 접촉자들입니다.

또, 현대중공업 직원 가족 1명도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115번 확진자의 9살 아들로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 가족 감염자 1명 등 현대중공업 발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3명의 확진자가 근무하는 부서를 방역 조치하고 확진자들이 다녀간 곳을 폐쇄 조치했습니다.

또, 같은 부서 직원 300명에게 집에 머물도록 조치했습니다.

현대중공업 측은 사흘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자 당황하는 분위깁니다.

현대중공업은 열이나 통증 등 증상이 있는 직원들은 회사에 출근하지 말고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강도 높은 코로나19 예방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 방역당국도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들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빨리 찾아내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앞서 울산시 방역당국은 앞서 확진된 115번 확진자의 역학조사에서 접촉자 20여 명을 확인했는데,진단 검사와 함께 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KBS 뉴스 남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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