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름 많고 중부지방 오전에 비

⊙기자: 장맛비가 그친 뒤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은 모처럼 탁 트인 맑은 하늘을 드러냈습니다.
뒤에 보이는 것처럼 가시거리도 평소의 3배에 달해 시원스럽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중부지방은 오전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방은 무더웠는데요.
내일도 대부분 지방 낮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후텁지근하겠고 남부지방은 자외선지수도 높겠습니다.
오늘 동해안 지방으로 약하게 비가 조금 내렸는데요.
대부분 비구름은 빠져나간 상태고 현재 영남지방으로만 높은 구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뒤에 차차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오전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19도, 대구 18도 등으로 오늘과 대체로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낮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28도, 대구 29도 등으로 오늘만큼이나 덥겠습니다.
내일부터 만조대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시기에 해당돼서 해안 저지대에 계신 분들은 침수피해 입지 않도록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는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목요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차례 비 소식 기다리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토요일밤 KBS 9시뉴스 모두 마치겠습니다.
⊙앵커: 내일밤 9시에 다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