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1회 노아웃 최다 득점

⊙앵커: 강타선을 앞세운 보스턴이 플로리다를 상대로 각종 진기록을 쏟아냅니다.
1회 노아웃에서 10점을 뽑아낸 보스턴은 무사 상황 최다득점 기록을 1점 더 경신했습니다.
1회에만 19명의 타자가 14득점을 올린 보스턴은 또 아메리칸리그 1위에 최다득점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플로리다는 7회 투수 캐빈 올슨이 토드 워커의 타구에 맞아 병원으로 실려가는 불상사까지 당합니다.
플로리다의 투수 닐은 곧바로 보복성 빈볼을 던졌고 두 팀은 OK목장의 결투 같은 험악한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경기는 28개로 팀 최다 안타 타이기록을 세운 보스턴이 25:8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안타 3개를 때린 조니 데이문은 1이닝 개인 최다 안타 타이기록을 세웠고 6타점을 올린 빌 위웰러는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경기 도중 갑자기 사망한 카메룬의 비비앙 푀.
맨체스터시티의 축구팬들은 사진과 꽃다발을 바치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