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빅리그 복귀 초읽기

입력 2003.06.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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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랜만에 들려오는 최희섭의 홈런 소식입니다.
시카고컵스의 최희섭이 재활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밝은 전망을 안겨줬습니다.
미국 오마하에서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의식을 잃고도 공을 놓치지 않는 투혼으로 팬들을 감동시켰던 최희섭.
쾌유를 기원하는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최희섭은 마이너리그 시카고컵스 산하 아이오와컵스 소속으로 오마하 로얄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로 나서 특유의 홈런포를 날렸습니다.
1회초 만들어낸 대형아치로 최희섭에게는 부활의 신호탄이었니다.
⊙최희섭(시카고 컵스): 부상 입은 뒤로 처음 홈런이니까 아마 이 홈런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아요.
⊙기자: 이 경기에서 볼넷을 두 개나 기록했을 만큼 선구안도 정상궤도를 찾았습니다.
지금까지 네 번의 재활 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홈런과 2루타를 쳐내며 4타점 4득점.
최희섭은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최희섭(시카고 컵스): 지금은 더 편해진 것 같아요.
다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매일 연습하고 있고요.
⊙기자: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최희섭은 다음 달 1일 필라델피아 원정경기부터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오마하에서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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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희섭, 빅리그 복귀 초읽기
    • 입력 2003-06-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랜만에 들려오는 최희섭의 홈런 소식입니다. 시카고컵스의 최희섭이 재활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두고 밝은 전망을 안겨줬습니다. 미국 오마하에서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의식을 잃고도 공을 놓치지 않는 투혼으로 팬들을 감동시켰던 최희섭. 쾌유를 기원하는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최희섭은 마이너리그 시카고컵스 산하 아이오와컵스 소속으로 오마하 로얄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로 나서 특유의 홈런포를 날렸습니다. 1회초 만들어낸 대형아치로 최희섭에게는 부활의 신호탄이었니다. ⊙최희섭(시카고 컵스): 부상 입은 뒤로 처음 홈런이니까 아마 이 홈런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아요. ⊙기자: 이 경기에서 볼넷을 두 개나 기록했을 만큼 선구안도 정상궤도를 찾았습니다. 지금까지 네 번의 재활 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홈런과 2루타를 쳐내며 4타점 4득점. 최희섭은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최희섭(시카고 컵스): 지금은 더 편해진 것 같아요. 다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매일 연습하고 있고요. ⊙기자: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최희섭은 다음 달 1일 필라델피아 원정경기부터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오마하에서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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