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군 기지 일부 연내 이전

⊙앵커: 조영길 국방장관과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은 오늘 워싱턴에서 회담을 갖고 주한 미군기지를 2단계로 나눠 재배치하기로 공식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올해 말부터는 용산기지 일부를 한강 이남으로 이전하고 경기 북부에 흩어져 있는 미군 제2사단 부대 통폐합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차영구(국방부 정책실장): 미군 부대는 전선의 훈련장에 계속 6개월 단위로 로테이션해서 훈련하고 있는 거예요, 계속 연중.
그렇게 함으로써 전선지역에 미군이 계속 주둔하는 그런 말하자면 효과를 갖겠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