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노총 집회, 도심 교통 체증

입력 2003.06.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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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 서울 도심에서는 양대 노총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박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에서 모인 한국노총 소속 노조원 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노조원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특구법 폐지와 비정규직 노동자의 차별철폐 등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현 정부는 내 편이면 무조건 들어주고 내 편이 아니면 무조건 문을 닫아버리는...
⊙기자: 집회를 마친 노조원들은 거리행진을 시작하면서 4차로의 도심 도로는 만여 명의 시위대로 덮였습니다.
행진과 시위가 벌어지는 곳마다 멈춰선 차량들이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도로 위에서 시간낭비뿐 아니라 다른 일도 봐야 되고 그런데 그게 너무 싫죠.
⊙기자: 차량들이 서로 빠져나가려다 얽히고 설키면서 접촉사고도 났습니다.
100여 명이 넘는 교통경찰관이 투입됐지만 도심교통정체는 3시간 이상 계속됐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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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대 노총 집회, 도심 교통 체증
    • 입력 2003-06-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낮 서울 도심에서는 양대 노총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박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국에서 모인 한국노총 소속 노조원 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노조원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특구법 폐지와 비정규직 노동자의 차별철폐 등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현 정부는 내 편이면 무조건 들어주고 내 편이 아니면 무조건 문을 닫아버리는... ⊙기자: 집회를 마친 노조원들은 거리행진을 시작하면서 4차로의 도심 도로는 만여 명의 시위대로 덮였습니다. 행진과 시위가 벌어지는 곳마다 멈춰선 차량들이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도로 위에서 시간낭비뿐 아니라 다른 일도 봐야 되고 그런데 그게 너무 싫죠. ⊙기자: 차량들이 서로 빠져나가려다 얽히고 설키면서 접촉사고도 났습니다. 100여 명이 넘는 교통경찰관이 투입됐지만 도심교통정체는 3시간 이상 계속됐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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