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여름이 기다려져요

입력 2003.07.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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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여름 무더위를 어떻게 지낼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마는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기다리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앵커: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기자: 경쾌한 리듬에 몸을 실은 채 평소 자신 없어 숨겼던 부분을 거리낌없이 드러냅니다.
음악에 빠져 허리와 배를 신나게 흔들다 보면 어느 새 땀이 목을 타고 등줄기로 흘러내리면서 건강은 물론 즐거움도 함께 얻습니다.
⊙정수진(경기도 하남시): 여름이 다가오잖아요.
몸매관리 그런 면에서도 좋고 장운동도 잘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 때문에 배우게 됐어요.
⊙안유진(밸리 댄스 단장): 터키에서 시작된 관능미를 결합시킨 일명 배꼽춤인데요.
복부근육을 많이 쓰다 보니까 다이어트에 굉장히 많은 효과가 있고요.
⊙김이순(서울 신사동): 살 좀 빠진 것도 같고 마음도 편하고 소화도 잘 돼요.
⊙최혜진(서울 상수동): 여름에 노출패션에 과감하게 도전하려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기자: 이처럼 여름만 되면 그 동안 잊고 지낸 건강과 아름다움을 향한 자신과의 싸움이 곳곳에서 벌어집니다.
몸에 걸친 옷이 얇아지고 짧아지면 이곳저곳 애써 감췄던 살들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몸 만들기에는 나이가 따로 없습니다.
⊙김금녀(서울 청담동): 나이도 먹고 이제 나이 먹다 보니까 몸무게도 느는 것 같고 그래서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해야 되겠다 생각하고 나왔습니다.
⊙기자: 여름철을 맞아 군살 없이 건강한 몸매를 가꾸고자 하는 마음은 남성들도 여성들 못지않게 매우 큽니다.
기본 달리기에서부터 각종 기구를 이용한 운동을 통해 몸매와 건강을 가꾸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퇴근 후 집에 들어가 쉬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지만 떨어지는 체력과 늘어나는 군살에 마음을 굳게 먹습니다.
빠른 박자의 노랫소리에 맞춰 발을 힘껏 구르다 보면 운동복이 어느 새 땀으로 흠뻑 젖습니다.
⊙박해찬(서울 문래동): 여름철이라 옷이 짧아지잖아요.
그래서 남들 시선도 있고 해서...
⊙최정수(서울 염창동): 뱃살도 좀 빼고 몸매도 관리하고 싶어서 운동하게 되었습니다.
숨차다...
⊙기자: 호흡이 금세 가빠오지만 머지않아 단단하게 가꾸어진 몸을 뽐낼 자신을 생각하면 다리에 힘이 절로 붙습니다.
⊙신동혁(트레이너):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다 보니까 일단은 몸매조절에 들어가시기 때문에 주로 이제 뱃살 빼시려고 많이 오시고 있는 추세고요.
⊙기자: 새롭게 그리고 무엇보다 즐겁게 운동하면서 여름나기용 몸매를 만들려는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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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출의 계절 여름이 기다려져요
    • 입력 2003-07-08 20:00:00
    뉴스타임
⊙앵커: 한여름 무더위를 어떻게 지낼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마는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기다리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앵커: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기자: 경쾌한 리듬에 몸을 실은 채 평소 자신 없어 숨겼던 부분을 거리낌없이 드러냅니다. 음악에 빠져 허리와 배를 신나게 흔들다 보면 어느 새 땀이 목을 타고 등줄기로 흘러내리면서 건강은 물론 즐거움도 함께 얻습니다. ⊙정수진(경기도 하남시): 여름이 다가오잖아요. 몸매관리 그런 면에서도 좋고 장운동도 잘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 때문에 배우게 됐어요. ⊙안유진(밸리 댄스 단장): 터키에서 시작된 관능미를 결합시킨 일명 배꼽춤인데요. 복부근육을 많이 쓰다 보니까 다이어트에 굉장히 많은 효과가 있고요. ⊙김이순(서울 신사동): 살 좀 빠진 것도 같고 마음도 편하고 소화도 잘 돼요. ⊙최혜진(서울 상수동): 여름에 노출패션에 과감하게 도전하려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기자: 이처럼 여름만 되면 그 동안 잊고 지낸 건강과 아름다움을 향한 자신과의 싸움이 곳곳에서 벌어집니다. 몸에 걸친 옷이 얇아지고 짧아지면 이곳저곳 애써 감췄던 살들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몸 만들기에는 나이가 따로 없습니다. ⊙김금녀(서울 청담동): 나이도 먹고 이제 나이 먹다 보니까 몸무게도 느는 것 같고 그래서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해야 되겠다 생각하고 나왔습니다. ⊙기자: 여름철을 맞아 군살 없이 건강한 몸매를 가꾸고자 하는 마음은 남성들도 여성들 못지않게 매우 큽니다. 기본 달리기에서부터 각종 기구를 이용한 운동을 통해 몸매와 건강을 가꾸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퇴근 후 집에 들어가 쉬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지만 떨어지는 체력과 늘어나는 군살에 마음을 굳게 먹습니다. 빠른 박자의 노랫소리에 맞춰 발을 힘껏 구르다 보면 운동복이 어느 새 땀으로 흠뻑 젖습니다. ⊙박해찬(서울 문래동): 여름철이라 옷이 짧아지잖아요. 그래서 남들 시선도 있고 해서... ⊙최정수(서울 염창동): 뱃살도 좀 빼고 몸매도 관리하고 싶어서 운동하게 되었습니다. 숨차다... ⊙기자: 호흡이 금세 가빠오지만 머지않아 단단하게 가꾸어진 몸을 뽐낼 자신을 생각하면 다리에 힘이 절로 붙습니다. ⊙신동혁(트레이너):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다 보니까 일단은 몸매조절에 들어가시기 때문에 주로 이제 뱃살 빼시려고 많이 오시고 있는 추세고요. ⊙기자: 새롭게 그리고 무엇보다 즐겁게 운동하면서 여름나기용 몸매를 만들려는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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