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 북한을 겨냥해서 하와이에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항모전단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제법과 관계없이 해상봉쇄에 나설 수도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이 북한을 겨냥해 항공모함과 C-17 수송기 등으로 구성된 타격여단을 하와이 진주만에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린다 링글 하와이 주지사가 밝혔습니다.
일본을 방문중인 링글 주지사는 교토통신과의 국방부로부터 타격여단 배치 계획을 들었으며 하와이 주정부는 이를 수용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되면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하와이에 항모전단이 배치됩니다.
이런 가운데 대량살상무기 차단 국제회의 참석차 호주를 방문중인 존 볼튼 미 국무부 차관은 호주 호주방송과의 회견에서 대량무기 거래차단을 위해 우방국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튼 차관은 특히 미국은 협정이나 조약의 범위를 넘어서는 일도 할 수 있다는 점을 무기확산세력들은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경우에 따라서는 국제법과 관계없이 북한 선박 등에 대한 해상봉쇄에 나설 수도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앞으로 한 달여 안에 다자대화에 응하지 않는 등 북핵문제에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경수로 건설 중단과 안보리 의장성명 재추진 등 구체적인 대북조치에 들어갈 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또 국제법과 관계없이 해상봉쇄에 나설 수도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이 북한을 겨냥해 항공모함과 C-17 수송기 등으로 구성된 타격여단을 하와이 진주만에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린다 링글 하와이 주지사가 밝혔습니다.
일본을 방문중인 링글 주지사는 교토통신과의 국방부로부터 타격여단 배치 계획을 들었으며 하와이 주정부는 이를 수용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되면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하와이에 항모전단이 배치됩니다.
이런 가운데 대량살상무기 차단 국제회의 참석차 호주를 방문중인 존 볼튼 미 국무부 차관은 호주 호주방송과의 회견에서 대량무기 거래차단을 위해 우방국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튼 차관은 특히 미국은 협정이나 조약의 범위를 넘어서는 일도 할 수 있다는 점을 무기확산세력들은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경우에 따라서는 국제법과 관계없이 북한 선박 등에 대한 해상봉쇄에 나설 수도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앞으로 한 달여 안에 다자대화에 응하지 않는 등 북핵문제에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경수로 건설 중단과 안보리 의장성명 재추진 등 구체적인 대북조치에 들어갈 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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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하와이에 타격 여단 배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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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7-09 06:00:00
⊙앵커: 미국이 북한을 겨냥해서 하와이에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항모전단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제법과 관계없이 해상봉쇄에 나설 수도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이 북한을 겨냥해 항공모함과 C-17 수송기 등으로 구성된 타격여단을 하와이 진주만에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린다 링글 하와이 주지사가 밝혔습니다.
일본을 방문중인 링글 주지사는 교토통신과의 국방부로부터 타격여단 배치 계획을 들었으며 하와이 주정부는 이를 수용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되면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하와이에 항모전단이 배치됩니다.
이런 가운데 대량살상무기 차단 국제회의 참석차 호주를 방문중인 존 볼튼 미 국무부 차관은 호주 호주방송과의 회견에서 대량무기 거래차단을 위해 우방국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튼 차관은 특히 미국은 협정이나 조약의 범위를 넘어서는 일도 할 수 있다는 점을 무기확산세력들은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경우에 따라서는 국제법과 관계없이 북한 선박 등에 대한 해상봉쇄에 나설 수도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앞으로 한 달여 안에 다자대화에 응하지 않는 등 북핵문제에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경수로 건설 중단과 안보리 의장성명 재추진 등 구체적인 대북조치에 들어갈 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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