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신태용, 환상의 코너킥골

입력 2003.07.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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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신태용이 KBS한국방송이 선정하고 주식회사 키카가 후원하는 주간베스트골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2주간의 휴식기 이후 재개된 프로축구 주말 6경기에서는 모두 17골이 쏟아졌습니다.
가운데 가장 멋진 골을 뽑아낸 선수는 성남의 신태용이었습니다.
신태용은 대전과의 경기에서 전반 31분 절묘한 코너킥골을 터뜨렸습니다.
코너킥골은 프로축구 통산 11번째로 평균 2년에 한번 볼 수 있는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신태용은 경기 막판 골키퍼로 뛰는 등 공수에서 활약하며 베스트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신태용(성남): 우리 대전 팬들한테 보여줄 거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프로축구가 재미있다는 것을 아마 대전 축구팬들은 많이 느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부천의 올 시즌 첫승을 이끈 이원식의 골도 베스트골 후보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울산의 단독선두를 이끈 도도의 감각적인 골과 돌파력이 뛰어났던 코난의 골도 돋보였습니다.
성남 황연석의 골과 대전 임영주의 골도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멋진 코너킥으로 백전노장의 진가를 보여준 신태용의 골은 이 가운데 단연 최고였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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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신태용, 환상의 코너킥골
    • 입력 2003-07-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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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신태용이 KBS한국방송이 선정하고 주식회사 키카가 후원하는 주간베스트골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2주간의 휴식기 이후 재개된 프로축구 주말 6경기에서는 모두 17골이 쏟아졌습니다. 가운데 가장 멋진 골을 뽑아낸 선수는 성남의 신태용이었습니다. 신태용은 대전과의 경기에서 전반 31분 절묘한 코너킥골을 터뜨렸습니다. 코너킥골은 프로축구 통산 11번째로 평균 2년에 한번 볼 수 있는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신태용은 경기 막판 골키퍼로 뛰는 등 공수에서 활약하며 베스트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신태용(성남): 우리 대전 팬들한테 보여줄 거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프로축구가 재미있다는 것을 아마 대전 축구팬들은 많이 느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부천의 올 시즌 첫승을 이끈 이원식의 골도 베스트골 후보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울산의 단독선두를 이끈 도도의 감각적인 골과 돌파력이 뛰어났던 코난의 골도 돋보였습니다. 성남 황연석의 골과 대전 임영주의 골도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멋진 코너킥으로 백전노장의 진가를 보여준 신태용의 골은 이 가운데 단연 최고였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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