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 부천SK와 입단 논의
입력 2003.07.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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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이을용이 에이전트를 통해 부천SK와 입단조건을 논의하며 해외진출 실패에 대비한 안전장치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럽 빅리그 진출을 추진중인 월드컵 4강의 주역 이을용.
이을용이 에이전트를 통해 부천SK와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협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럽만을 고집해 온 이을용이 부천 SK와 접촉한 이유는 유럽진출 실패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포석입니다.
다음 달 말까지 유럽진출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부천SK 선수로 등록돼 있으면 K리그 복귀는 물론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훨씬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계약까지는 난관이 예상됩니다.
계약금 10억 원과 연봉 5억 원에 3년간 장기계약이라는 국내 최고대우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미 해외이적시 이적료를 포기하고 계약금 3억 원에 연봉 3억 원선을 염두에 두었던 부천SK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부천SK는 협상 결렬시 월드컵 스타를 무적선수로 만들었다는 비난에 직면하게 되지만 계약조건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정순기(부천 SK부단장): 구단이 생각하는 금액하고 약간의 차이는 있는데 잘 조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지지부진한 유럽진출만큼 해외이적 실패시 안전장치로 삼으려는 이을용의 K리그 복귀도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럽 빅리그 진출을 추진중인 월드컵 4강의 주역 이을용.
이을용이 에이전트를 통해 부천SK와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협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럽만을 고집해 온 이을용이 부천 SK와 접촉한 이유는 유럽진출 실패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포석입니다.
다음 달 말까지 유럽진출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부천SK 선수로 등록돼 있으면 K리그 복귀는 물론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훨씬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계약까지는 난관이 예상됩니다.
계약금 10억 원과 연봉 5억 원에 3년간 장기계약이라는 국내 최고대우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미 해외이적시 이적료를 포기하고 계약금 3억 원에 연봉 3억 원선을 염두에 두었던 부천SK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부천SK는 협상 결렬시 월드컵 스타를 무적선수로 만들었다는 비난에 직면하게 되지만 계약조건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정순기(부천 SK부단장): 구단이 생각하는 금액하고 약간의 차이는 있는데 잘 조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지지부진한 유럽진출만큼 해외이적 실패시 안전장치로 삼으려는 이을용의 K리그 복귀도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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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이을용이 에이전트를 통해 부천SK와 입단조건을 논의하며 해외진출 실패에 대비한 안전장치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럽 빅리그 진출을 추진중인 월드컵 4강의 주역 이을용.
이을용이 에이전트를 통해 부천SK와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협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럽만을 고집해 온 이을용이 부천 SK와 접촉한 이유는 유럽진출 실패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포석입니다.
다음 달 말까지 유럽진출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부천SK 선수로 등록돼 있으면 K리그 복귀는 물론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훨씬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계약까지는 난관이 예상됩니다.
계약금 10억 원과 연봉 5억 원에 3년간 장기계약이라는 국내 최고대우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미 해외이적시 이적료를 포기하고 계약금 3억 원에 연봉 3억 원선을 염두에 두었던 부천SK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부천SK는 협상 결렬시 월드컵 스타를 무적선수로 만들었다는 비난에 직면하게 되지만 계약조건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정순기(부천 SK부단장): 구단이 생각하는 금액하고 약간의 차이는 있는데 잘 조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지지부진한 유럽진출만큼 해외이적 실패시 안전장치로 삼으려는 이을용의 K리그 복귀도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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