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내일부터 3라운드

입력 2003.07.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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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 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가 울산과 성남의 양강체제 속에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3라운드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양강체제를 무너뜨리려는 중위권 팀들의 도전으로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멋진 선제골을 넣은 뒤 골키퍼로 변신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던 성남의 맏형 신태용.
두 경기 연속 득점포로 이천수의 공백을 메우며 울산의 선두비행을 이끌고 있는 도도.
울산과 성남의 강세 속에 사실상 2라운드를 마친 K리그가 내일부터 3라운드에 들어갑니다.
3라운드의 관심은 역시 울산과 성남의 선두경쟁과 중위권 팀들의 거센 도전.
특히 성남의 골득실에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이 이천수의 공백을 딛고 성남의 추격을 뿌리칠지 눈길을 끕니다.
울산은 비교적 쉬운 상대인 부천과 맞붙지만 첫승의 상승세를 탄 부천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하재훈(부천 감독): 앞으로 꾸준히 만들어가야겠지만 저의 색깔에 맞는 축구를 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기자: 울산과 달리 성남은 영원한 우승후보 수원과 한판 대결을 펼치게 돼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특급이방인 마리우를 영입한 안양이 득점선두 마그노가 버틴 전북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도 관심입니다.
한때 2위에서 6위로 내려앉은 대전과 최근 1무 4패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광주.
부천의 첫승 제물이 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부산과 포항의 대결도 물러설 수 없는 접전이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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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내일부터 3라운드
    • 입력 2003-07-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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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 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가 울산과 성남의 양강체제 속에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3라운드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양강체제를 무너뜨리려는 중위권 팀들의 도전으로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멋진 선제골을 넣은 뒤 골키퍼로 변신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던 성남의 맏형 신태용. 두 경기 연속 득점포로 이천수의 공백을 메우며 울산의 선두비행을 이끌고 있는 도도. 울산과 성남의 강세 속에 사실상 2라운드를 마친 K리그가 내일부터 3라운드에 들어갑니다. 3라운드의 관심은 역시 울산과 성남의 선두경쟁과 중위권 팀들의 거센 도전. 특히 성남의 골득실에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이 이천수의 공백을 딛고 성남의 추격을 뿌리칠지 눈길을 끕니다. 울산은 비교적 쉬운 상대인 부천과 맞붙지만 첫승의 상승세를 탄 부천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하재훈(부천 감독): 앞으로 꾸준히 만들어가야겠지만 저의 색깔에 맞는 축구를 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기자: 울산과 달리 성남은 영원한 우승후보 수원과 한판 대결을 펼치게 돼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특급이방인 마리우를 영입한 안양이 득점선두 마그노가 버틴 전북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도 관심입니다. 한때 2위에서 6위로 내려앉은 대전과 최근 1무 4패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광주. 부천의 첫승 제물이 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부산과 포항의 대결도 물러설 수 없는 접전이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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