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대 남성 과로사 조심

입력 2003.07.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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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 두 명꼴로 생기는 과로사는 주로 4, 50대 중년남성들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마는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박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 중의 하나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입니다.
⊙손정모(회사원): 민원업무를 담당하다 보니까 거기서 사람들하고 부딪히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말로 다 못합니다.
⊙기자: 여기에 과중한 업무까지 겹치면서 건강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급격히 악화됩니다.
4, 50대의 경우 신체 기능이 점점 저하되기 때문에 특히 위험합니다.
⊙강성열(회사원): 가끔 팔다리가 저리고 힘이 달리는 것을 보니까 아마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 같이 생각됩니다.
⊙기자: 이러한 신체이상을 그대로 방치하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는 관상동맥을 막아버려 심장마비를 일으킵니다.
노동부 조사 결과 전국에서 과로사로 숨지는 사람은 하루 평균 2명으로 이들 대부분은 4, 50대의 남성들이었습니다.
⊙임경수(서울 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정상적인 사람도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위험군이 있습니다.
흡연력이 있거나 비만, 당뇨병 다음에 고지혈증, 운동부족 이런 사람들한테 잘 생길 수 있죠.
⊙기자: 과로할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게 좋습니다.
또 이유 없이 살이 빠지거나 운동할 때 가슴에 통증이 오는 등 몸에 변화가 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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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0대 남성 과로사 조심
    • 입력 2003-07-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하루 두 명꼴로 생기는 과로사는 주로 4, 50대 중년남성들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마는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박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 중의 하나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입니다. ⊙손정모(회사원): 민원업무를 담당하다 보니까 거기서 사람들하고 부딪히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말로 다 못합니다. ⊙기자: 여기에 과중한 업무까지 겹치면서 건강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급격히 악화됩니다. 4, 50대의 경우 신체 기능이 점점 저하되기 때문에 특히 위험합니다. ⊙강성열(회사원): 가끔 팔다리가 저리고 힘이 달리는 것을 보니까 아마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 같이 생각됩니다. ⊙기자: 이러한 신체이상을 그대로 방치하면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는 관상동맥을 막아버려 심장마비를 일으킵니다. 노동부 조사 결과 전국에서 과로사로 숨지는 사람은 하루 평균 2명으로 이들 대부분은 4, 50대의 남성들이었습니다. ⊙임경수(서울 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정상적인 사람도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위험군이 있습니다. 흡연력이 있거나 비만, 당뇨병 다음에 고지혈증, 운동부족 이런 사람들한테 잘 생길 수 있죠. ⊙기자: 과로할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게 좋습니다. 또 이유 없이 살이 빠지거나 운동할 때 가슴에 통증이 오는 등 몸에 변화가 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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