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겨울에는 곤충, 여름에는 풀, 특이한 식생만큼이나 뛰어난 약효로 널리 알려진 동충하초는 주로 고원지대에서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충하초 캐기가 한창인 중국 칭하이성의 칭장고원을 김기춘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중국 서부의 오지 칭하이성 칭장고원은 소수민족 장족의 근거지입니다.
양을 치고 약초를 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동충하초는 최고의 수입원입니다.
동충하초는 해발 4, 5000m 산에서 자라고 날씨가 더워지면 모습을 감추기 때문에 채출 시기는 초여름 한 달뿐입니다.
이처럼 산을 누비면서 하나하나 손으로 캐는 동충하초는 연간 37톤 정도입니다.
⊙장쑹린(칭하이 남팡 약업 사장): 이곳의 (동충하초는)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약재에 포함된 미량원소와 유기물 등은 세계 어떤 곳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습니다.
⊙기자: 칭장고원에서는 이밖에도 감초와 대황 등 200여 종의 약재 수천 톤이 생산됩니다.
해발 4000m 고지에서 채취하는 이 같은 약재는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소문나 중국 전역에서 수집상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풍부한 약재를 무기로 칭하이성 정부는 이곳에 의약공단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섰습니다.
⊙왕잔언(칭하이 의약 공단 주임): 다양하고 독특한 동식물 자원이 있습니다. (칭하이의) 이 같은 자원은 한약과 보건약품 제조를 뒷받침해 줄 수 있습니다.
⊙기자: 이 공단에는 올 연말까지 22개 업체가 입주하는 등 각국의 제약사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칭하이성 시내에서 KBS뉴스 김기춘입니다.
동충하초 캐기가 한창인 중국 칭하이성의 칭장고원을 김기춘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중국 서부의 오지 칭하이성 칭장고원은 소수민족 장족의 근거지입니다.
양을 치고 약초를 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동충하초는 최고의 수입원입니다.
동충하초는 해발 4, 5000m 산에서 자라고 날씨가 더워지면 모습을 감추기 때문에 채출 시기는 초여름 한 달뿐입니다.
이처럼 산을 누비면서 하나하나 손으로 캐는 동충하초는 연간 37톤 정도입니다.
⊙장쑹린(칭하이 남팡 약업 사장): 이곳의 (동충하초는)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약재에 포함된 미량원소와 유기물 등은 세계 어떤 곳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습니다.
⊙기자: 칭장고원에서는 이밖에도 감초와 대황 등 200여 종의 약재 수천 톤이 생산됩니다.
해발 4000m 고지에서 채취하는 이 같은 약재는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소문나 중국 전역에서 수집상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풍부한 약재를 무기로 칭하이성 정부는 이곳에 의약공단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섰습니다.
⊙왕잔언(칭하이 의약 공단 주임): 다양하고 독특한 동식물 자원이 있습니다. (칭하이의) 이 같은 자원은 한약과 보건약품 제조를 뒷받침해 줄 수 있습니다.
⊙기자: 이 공단에는 올 연말까지 22개 업체가 입주하는 등 각국의 제약사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칭하이성 시내에서 KBS뉴스 김기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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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 동충하초 열풍
-
- 입력 2003-08-04 06:00:00
⊙앵커: 겨울에는 곤충, 여름에는 풀, 특이한 식생만큼이나 뛰어난 약효로 널리 알려진 동충하초는 주로 고원지대에서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충하초 캐기가 한창인 중국 칭하이성의 칭장고원을 김기춘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중국 서부의 오지 칭하이성 칭장고원은 소수민족 장족의 근거지입니다.
양을 치고 약초를 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동충하초는 최고의 수입원입니다.
동충하초는 해발 4, 5000m 산에서 자라고 날씨가 더워지면 모습을 감추기 때문에 채출 시기는 초여름 한 달뿐입니다.
이처럼 산을 누비면서 하나하나 손으로 캐는 동충하초는 연간 37톤 정도입니다.
⊙장쑹린(칭하이 남팡 약업 사장): 이곳의 (동충하초는)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약재에 포함된 미량원소와 유기물 등은 세계 어떤 곳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습니다.
⊙기자: 칭장고원에서는 이밖에도 감초와 대황 등 200여 종의 약재 수천 톤이 생산됩니다.
해발 4000m 고지에서 채취하는 이 같은 약재는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소문나 중국 전역에서 수집상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풍부한 약재를 무기로 칭하이성 정부는 이곳에 의약공단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섰습니다.
⊙왕잔언(칭하이 의약 공단 주임): 다양하고 독특한 동식물 자원이 있습니다. (칭하이의) 이 같은 자원은 한약과 보건약품 제조를 뒷받침해 줄 수 있습니다.
⊙기자: 이 공단에는 올 연말까지 22개 업체가 입주하는 등 각국의 제약사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칭하이성 시내에서 KBS뉴스 김기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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