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대학생들의 취업난을 덜어주기 위해서 신입사원 채용에서 지역할당제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과 KBS가 실시하기로 한 지역할당제를 김대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난 1999년 이후 한국은행이 뽑은 신입행원 250명 가운데 지방대 출신은 단 세 명입니다.
그러나 올 가을 신입행원 모집에서는 서울 등 수도권을 뺀 전국 9개 지역에서 각각 1명씩 모두 9명을 해당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을 뽑게 됩니다.
⊙김수명(한국은행 총무국장): 지역경제에 보다 더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서는 지역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그런...
⊙기자: KBS도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내년 신입사원 채용 때부터 지역할당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KBS는 전국을 영남권, 호남 제주권, 충청 강원권 등 세 개 권역으로 나누고 이 지역의 지방대 출신자 25명을 뽑습니다.
전체 모집인원 134명 가운데 19%가 지방대 출신으로 충원되는 겁니다.
⊙정복승(KBS인력관리실 부장): 그 지방을 잘 압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이 KBS에 입사를 해서 일을 하게 되면 다양한 목소리도 낼 수 있고요.
⊙기자: 역차별이라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지역할당제에 대한 사회적인 시각은 긍정적입니다.
⊙정세옥(한국공공자치연구원 원장): 현재와 같은 수도권 인구집중이 너무 극심한 상황에서 이것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는 지역할당제가 아주 중요한 방법이라고 보기 때문에...
⊙기자: 공기업이 앞장선 채용 지역할당제는 지방대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한국은행과 KBS가 실시하기로 한 지역할당제를 김대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난 1999년 이후 한국은행이 뽑은 신입행원 250명 가운데 지방대 출신은 단 세 명입니다.
그러나 올 가을 신입행원 모집에서는 서울 등 수도권을 뺀 전국 9개 지역에서 각각 1명씩 모두 9명을 해당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을 뽑게 됩니다.
⊙김수명(한국은행 총무국장): 지역경제에 보다 더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서는 지역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그런...
⊙기자: KBS도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내년 신입사원 채용 때부터 지역할당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KBS는 전국을 영남권, 호남 제주권, 충청 강원권 등 세 개 권역으로 나누고 이 지역의 지방대 출신자 25명을 뽑습니다.
전체 모집인원 134명 가운데 19%가 지방대 출신으로 충원되는 겁니다.
⊙정복승(KBS인력관리실 부장): 그 지방을 잘 압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이 KBS에 입사를 해서 일을 하게 되면 다양한 목소리도 낼 수 있고요.
⊙기자: 역차별이라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지역할당제에 대한 사회적인 시각은 긍정적입니다.
⊙정세옥(한국공공자치연구원 원장): 현재와 같은 수도권 인구집중이 너무 극심한 상황에서 이것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는 지역할당제가 아주 중요한 방법이라고 보기 때문에...
⊙기자: 공기업이 앞장선 채용 지역할당제는 지방대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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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 지역 할당제 첫 시행
-
- 입력 2003-08-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3/20030811/1500K_new/230.jpg)
⊙앵커: 지방대학생들의 취업난을 덜어주기 위해서 신입사원 채용에서 지역할당제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과 KBS가 실시하기로 한 지역할당제를 김대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난 1999년 이후 한국은행이 뽑은 신입행원 250명 가운데 지방대 출신은 단 세 명입니다.
그러나 올 가을 신입행원 모집에서는 서울 등 수도권을 뺀 전국 9개 지역에서 각각 1명씩 모두 9명을 해당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을 뽑게 됩니다.
⊙김수명(한국은행 총무국장): 지역경제에 보다 더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서는 지역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그런...
⊙기자: KBS도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내년 신입사원 채용 때부터 지역할당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KBS는 전국을 영남권, 호남 제주권, 충청 강원권 등 세 개 권역으로 나누고 이 지역의 지방대 출신자 25명을 뽑습니다.
전체 모집인원 134명 가운데 19%가 지방대 출신으로 충원되는 겁니다.
⊙정복승(KBS인력관리실 부장): 그 지방을 잘 압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이 KBS에 입사를 해서 일을 하게 되면 다양한 목소리도 낼 수 있고요.
⊙기자: 역차별이라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지역할당제에 대한 사회적인 시각은 긍정적입니다.
⊙정세옥(한국공공자치연구원 원장): 현재와 같은 수도권 인구집중이 너무 극심한 상황에서 이것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는 지역할당제가 아주 중요한 방법이라고 보기 때문에...
⊙기자: 공기업이 앞장선 채용 지역할당제는 지방대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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