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대북 전쟁 위협 중단해야`
입력 2003.08.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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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한총련의 반응입니다.
한총련은 장갑차 점거시위는 미국의 한반도 전쟁계획에 반대하는 의사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이었다며 그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기자: 한총련은 이번 미군 사격장 장갑차 점거시위는 스트라이커 부대의 한국 현지 훈련이 명백한 대북 군사위협이라는 점을 경고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또 비폭력적이고 상징적인 시위로 미군과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재욱(한총련 의장): 전쟁억제라는 명분으로 전력을 증강하고 실전용 부대까지 불러들이고 있는 미군이야말로 이 한반도 평화의 최대 위협입니다.
⊙기자: 통일 관련 시민단체들도 정부가 이번 시위를 한총련 합법화 문제와 연관시키려 한다며 비난했습니다.
⊙권오헌(민가협 상임대표): 한총련과 연계시켜서 이번 사건을 확대하려고 하고 또한 이것을 공안탄압으로 몰고가는 데서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기자: 한총련과 시민단체들은 거리선전전을 계속해 장갑차 점거시위의 정당성을 계속 알려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강온파의 노선이 엇갈리고 있고 한총련 집행부의 조직장악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는 데 11기 한총련의 고민이 있습니다.
KBS뉴스 김상협입니다.
한총련은 장갑차 점거시위는 미국의 한반도 전쟁계획에 반대하는 의사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이었다며 그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기자: 한총련은 이번 미군 사격장 장갑차 점거시위는 스트라이커 부대의 한국 현지 훈련이 명백한 대북 군사위협이라는 점을 경고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또 비폭력적이고 상징적인 시위로 미군과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재욱(한총련 의장): 전쟁억제라는 명분으로 전력을 증강하고 실전용 부대까지 불러들이고 있는 미군이야말로 이 한반도 평화의 최대 위협입니다.
⊙기자: 통일 관련 시민단체들도 정부가 이번 시위를 한총련 합법화 문제와 연관시키려 한다며 비난했습니다.
⊙권오헌(민가협 상임대표): 한총련과 연계시켜서 이번 사건을 확대하려고 하고 또한 이것을 공안탄압으로 몰고가는 데서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기자: 한총련과 시민단체들은 거리선전전을 계속해 장갑차 점거시위의 정당성을 계속 알려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강온파의 노선이 엇갈리고 있고 한총련 집행부의 조직장악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는 데 11기 한총련의 고민이 있습니다.
KBS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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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총련, `대북 전쟁 위협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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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8-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3/20030811/1500K_new/110.jpg)
⊙앵커: 이번에는 한총련의 반응입니다.
한총련은 장갑차 점거시위는 미국의 한반도 전쟁계획에 반대하는 의사를 표현하기 위한 방법이었다며 그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기자: 한총련은 이번 미군 사격장 장갑차 점거시위는 스트라이커 부대의 한국 현지 훈련이 명백한 대북 군사위협이라는 점을 경고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또 비폭력적이고 상징적인 시위로 미군과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재욱(한총련 의장): 전쟁억제라는 명분으로 전력을 증강하고 실전용 부대까지 불러들이고 있는 미군이야말로 이 한반도 평화의 최대 위협입니다.
⊙기자: 통일 관련 시민단체들도 정부가 이번 시위를 한총련 합법화 문제와 연관시키려 한다며 비난했습니다.
⊙권오헌(민가협 상임대표): 한총련과 연계시켜서 이번 사건을 확대하려고 하고 또한 이것을 공안탄압으로 몰고가는 데서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기자: 한총련과 시민단체들은 거리선전전을 계속해 장갑차 점거시위의 정당성을 계속 알려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강온파의 노선이 엇갈리고 있고 한총련 집행부의 조직장악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는 데 11기 한총련의 고민이 있습니다.
KBS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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