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엘류 감독, 청사진 공개

⊙앵커: 쿠엘류 축구대표팀 감독이 휴가와 프로팀 방문을 끝내고 새로운 대표팀 운영 계획을 드러냈습니다.
쿠엘류 감독은 스트라이커의 조건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골결정력 극복을 위한 X파일을 밝혔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쿠엘류 출범 이후 5경기에서 대표팀이 기록한 골은 단 한 골.
쿠엘류 감독은 평가전을 분석하고 프로팀 감독에게 조언을 들으며 공격수 발굴에 주력해 왔습니다.
기나긴 고민 끝에 쿠엘류 감독이 골결정력 강화를 위한 스트라이커의 조건을 공개했습니다.
강한 체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헤딩력과 돌파력이 뛰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거친 태클에 대한 인내력과 경기를 읽는 눈도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쿠엘류(축구대표팀 감독): 득점기회에서 실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급공격수의 역할입니다.
⊙기자: 쿠엘류의 말을 종합하면 조재진과 정조국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조재진과 정조국은 체력과 헤딩력을 겸비해 특급 공격수의 잠재력을 갖췄습니다.
⊙쿠엘류(축구대표팀 감독): 국내 선수 중 가능성 있고 노력하는 공격수가 분명히 있습니다.
⊙기자: 쿠엘류 감독은 골 결정력과 함께 조직력과 정신력 등을 대표팀의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쿠엘류호는 아시안컵 1차 예선에 대비해 다음 달 18일부터 국내파 위주로 합숙훈련을 가질 예정입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