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도시에 2만 9천 가구 건설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정부와 민주당은 판교 신도시의 주택을 당초 계획보다 1만가구 늘려 2만 9000가구를 개발하고 이 가운데 6000가구는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해 성남 주민에게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은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들에게는 독자적인 신용카드 발급을 제한하고 남편 카드에 따르는 가족카드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은행에 이어 다른 카드사들도 전업주부 등 소득이 없는 사람들에 대한 카드 발급을 더욱 제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복 58주년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8.15 민족대회에 참가하는 남측 대표단이 오늘 평양에 도착해 만경대 소년학생궁전을 참관하고 숙소인 양각도호텔에서 열린 축하연회에 참석했습니다.
남북은 제8차 이산가족 상봉을 다음 달 20일부터 엿새 동안 금강산에서 갖고 이산가족 면회소 건설추진단회의를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역시 금강산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어제 아침 경기도 용인시의 한 모텔에서 화학회사 대표 66살 김 모씨 부부가 자녀와 회사직원들 앞으로 된 유서를 남기고 독극물을 마신 채 숨져 있는 것을 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김 씨의 딸은 아버지가 최근 다른 사람의 지급보증을 섰다가 100억 여원의 빚을 져 연간 1000만달러의 매출을 내 온 회사가 부도난 것을 비관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