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9.11테러 공포 확산
입력 2003.08.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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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11테러 2주기를 한 달여 앞두고 세계 곳곳에서 또다시 테러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환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2800여 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갔던 테러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가운데 제2의 9.11공포가 지구촌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제 미사일을 몰래 들여오려던 무기거래상 일당이 사전에 적발되면서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크리스티(뉴저지주 연방검사): 이들은 미국 민항기를 격추시키려는 테러조직에게 넘기기 위해 견착식 미사일을 밀반입하려 했습니다.
⊙기자: 범세계적인 테러경계령 속에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버스를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어린이 등 17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 꽝 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 보니 많은 사람들이 숨져 있었습니다.
⊙기자: 알 카에다 조직의 잇단 테러경고에 이어 이달 초 인도네시아의 미국계 호텔에서는 또다시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알 카에다 조직원으로 보이는 무장 괴한들이 보안군과 총격전까지 벌였습니다.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영국 항공은 오늘 사우디 취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테러와의 전쟁도 2년이 다 돼 가지만 세계는 여전히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김환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2800여 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갔던 테러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가운데 제2의 9.11공포가 지구촌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제 미사일을 몰래 들여오려던 무기거래상 일당이 사전에 적발되면서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크리스티(뉴저지주 연방검사): 이들은 미국 민항기를 격추시키려는 테러조직에게 넘기기 위해 견착식 미사일을 밀반입하려 했습니다.
⊙기자: 범세계적인 테러경계령 속에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버스를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어린이 등 17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 꽝 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 보니 많은 사람들이 숨져 있었습니다.
⊙기자: 알 카에다 조직의 잇단 테러경고에 이어 이달 초 인도네시아의 미국계 호텔에서는 또다시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알 카에다 조직원으로 보이는 무장 괴한들이 보안군과 총격전까지 벌였습니다.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영국 항공은 오늘 사우디 취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테러와의 전쟁도 2년이 다 돼 가지만 세계는 여전히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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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9.11테러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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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11테러 2주기를 한 달여 앞두고 세계 곳곳에서 또다시 테러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환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2800여 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갔던 테러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가운데 제2의 9.11공포가 지구촌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제 미사일을 몰래 들여오려던 무기거래상 일당이 사전에 적발되면서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크리스티(뉴저지주 연방검사): 이들은 미국 민항기를 격추시키려는 테러조직에게 넘기기 위해 견착식 미사일을 밀반입하려 했습니다.
⊙기자: 범세계적인 테러경계령 속에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버스를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어린이 등 17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 꽝 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 보니 많은 사람들이 숨져 있었습니다.
⊙기자: 알 카에다 조직의 잇단 테러경고에 이어 이달 초 인도네시아의 미국계 호텔에서는 또다시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알 카에다 조직원으로 보이는 무장 괴한들이 보안군과 총격전까지 벌였습니다.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영국 항공은 오늘 사우디 취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테러와의 전쟁도 2년이 다 돼 가지만 세계는 여전히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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