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00m 한계는 어디?

입력 2003.08.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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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 국제육상 선수권을 앞두고 육상의 꽃인 남자 100m 최고기록이 얼마나 단축될지 인간의 한계를 넘는 기록 도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인간탄환들이 벌이는 0.01초의 숨막히는 승부 남자 100m...
지난 68년 지마이즈가 마의 10초 벽을 깬 이후 현재 세계기록까지는 무려 34년이 걸렸습니다.
현재 세계기록은 지난해 9월 미국의 팀 몽고메리가 세운 9초 78.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고 9.34까지 뛸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우선 칼 루이스와 모리스 그린 등 역대 최고 스프린터들의 장점을 두루 갖춘다면 9초 50까지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김경선(KBS 육상해설위원): 탄력을 이용해서 달릴 수 있는 질주법 그리고 과학적인, 또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상체의 발달이 바로 선수들이 기록 갱신에 도움이 된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여기에 발목의 피로를 줄여주고 반발력을 높여주는 생고무트랙과 순발력을 높여주고 저항을 줄여주는 신발과 유니폼 등이 개발된다면 9초 34까지 가능하다는 주장입니다.
완벽한 신체조건과 첨단 과학이 조화를 이루어야만 세계기록이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이번 파리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몽고메리와 그린 등 현역 최고의 스프린터들이 다시 한 번 인간한계 기록에 도전합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는 26일 새벽 2텔레비전을 통해 최고 스프린터들이 펼치는 무한질주의 생생한 현장을 독점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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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100m 한계는 어디?
    • 입력 2003-08-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파리 국제육상 선수권을 앞두고 육상의 꽃인 남자 100m 최고기록이 얼마나 단축될지 인간의 한계를 넘는 기록 도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인간탄환들이 벌이는 0.01초의 숨막히는 승부 남자 100m... 지난 68년 지마이즈가 마의 10초 벽을 깬 이후 현재 세계기록까지는 무려 34년이 걸렸습니다. 현재 세계기록은 지난해 9월 미국의 팀 몽고메리가 세운 9초 78.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고 9.34까지 뛸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우선 칼 루이스와 모리스 그린 등 역대 최고 스프린터들의 장점을 두루 갖춘다면 9초 50까지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김경선(KBS 육상해설위원): 탄력을 이용해서 달릴 수 있는 질주법 그리고 과학적인, 또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상체의 발달이 바로 선수들이 기록 갱신에 도움이 된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여기에 발목의 피로를 줄여주고 반발력을 높여주는 생고무트랙과 순발력을 높여주고 저항을 줄여주는 신발과 유니폼 등이 개발된다면 9초 34까지 가능하다는 주장입니다. 완벽한 신체조건과 첨단 과학이 조화를 이루어야만 세계기록이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이번 파리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몽고메리와 그린 등 현역 최고의 스프린터들이 다시 한 번 인간한계 기록에 도전합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는 26일 새벽 2텔레비전을 통해 최고 스프린터들이 펼치는 무한질주의 생생한 현장을 독점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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