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판정 `종주국 망신`
입력 2003.08.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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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오늘도 태권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그러나 석연치않은 판정으로 곱지 않은 시선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오늘도 태권도에서 3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습니다.
남자 밴텀급의 박태열과 미들급의 최성호, 여자미들급의 김미현이 정상에 올라 지금까지 10개 가운데 7개의 금메달을 독식했습니다.
그러나 남자 벤텀급 결승에서는 석연치않은 판정이 속출했습니다.
이란 선수가 정확히 과격했지만 점수가 인정되지 않자 불만을 터뜨립니다.
2점을 얻는 얼굴 공격을 성공했지만 또다시 인정되지 않자 그자리에 누워버립니다.
급기야 관중석에서는 이란선수에게는 응원을 우리 선수에게는 야유를 보냈습니다.
이란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한국 선수의 경기에는 언제나 같은 심판이 배정된다며 강한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골람하산(이란 태권도 감독): 한국이 종주국인 것은 알고 있지만 왜 한국 선수들만 금메달을 따야합니까?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훈련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선수의 경기에서는 이밖에도 여러 차례 비슷한 풍경이 연출돼 망신을 당하고 있습니다.
한편 펜싱 남자사브르의 오은석은 은메달을 땄고 남자축구는 이탈리아에 져 조3위로 예선탈락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그러나 석연치않은 판정으로 곱지 않은 시선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오늘도 태권도에서 3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습니다.
남자 밴텀급의 박태열과 미들급의 최성호, 여자미들급의 김미현이 정상에 올라 지금까지 10개 가운데 7개의 금메달을 독식했습니다.
그러나 남자 벤텀급 결승에서는 석연치않은 판정이 속출했습니다.
이란 선수가 정확히 과격했지만 점수가 인정되지 않자 불만을 터뜨립니다.
2점을 얻는 얼굴 공격을 성공했지만 또다시 인정되지 않자 그자리에 누워버립니다.
급기야 관중석에서는 이란선수에게는 응원을 우리 선수에게는 야유를 보냈습니다.
이란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한국 선수의 경기에는 언제나 같은 심판이 배정된다며 강한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골람하산(이란 태권도 감독): 한국이 종주국인 것은 알고 있지만 왜 한국 선수들만 금메달을 따야합니까?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훈련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선수의 경기에서는 이밖에도 여러 차례 비슷한 풍경이 연출돼 망신을 당하고 있습니다.
한편 펜싱 남자사브르의 오은석은 은메달을 땄고 남자축구는 이탈리아에 져 조3위로 예선탈락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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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오늘도 태권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그러나 석연치않은 판정으로 곱지 않은 시선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오늘도 태권도에서 3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습니다.
남자 밴텀급의 박태열과 미들급의 최성호, 여자미들급의 김미현이 정상에 올라 지금까지 10개 가운데 7개의 금메달을 독식했습니다.
그러나 남자 벤텀급 결승에서는 석연치않은 판정이 속출했습니다.
이란 선수가 정확히 과격했지만 점수가 인정되지 않자 불만을 터뜨립니다.
2점을 얻는 얼굴 공격을 성공했지만 또다시 인정되지 않자 그자리에 누워버립니다.
급기야 관중석에서는 이란선수에게는 응원을 우리 선수에게는 야유를 보냈습니다.
이란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한국 선수의 경기에는 언제나 같은 심판이 배정된다며 강한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골람하산(이란 태권도 감독): 한국이 종주국인 것은 알고 있지만 왜 한국 선수들만 금메달을 따야합니까?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훈련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선수의 경기에서는 이밖에도 여러 차례 비슷한 풍경이 연출돼 망신을 당하고 있습니다.
한편 펜싱 남자사브르의 오은석은 은메달을 땄고 남자축구는 이탈리아에 져 조3위로 예선탈락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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