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교통 통제

⊙앵커: 한강수위도 점점 높아지면서 잠수교의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 석 기자!
⊙기자: 김 석입니다.
⊙앵커: 잠수교 수위가 좀 어떻습니까?
⊙기자: 잠수교 수위는 위험수위인 6.2m를 이미 넘어섰기 때문에 다리 전제가 물에 잠긴 상태입니다.
지금 잠시 빗줄기가 가늘어졌지만 방금 전까지만 해도 세찬폭우가 2시간 가까이 쏟아져 오후 7시부터 잠수교의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팔당댐에서 1초에 6000톤의 물을 방류하면서 잠수교 수위도 시간당 10cm씩 상승하고 있어 교통통제는 밤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강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기까지는 앞으로 한강수위의 4.5m의 여유가 남아 있습니다.
재해대책본부는 오늘 밤 늦게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한강둔치와 저지대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잠수교에서 KBS뉴스 김 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