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시간당 65밀리 폭우

입력 2003.08.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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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에 하루 종일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저녁부터는 서울, 인천지역에 시간당 65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주택이 침수되고 전철운행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첫소식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경기북부와 강원도에 굵은 빗줄기를 뿌렸던 비구름이 저녁 7시부터는 서울과 인천에 폭우를 쏟아붓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에 시간당 65mm, 인천에 시간당 55mm라는 기록적인 폭우에 도로와 주택 침수가 잇따랐습니다.
이 비로 중랑천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저녁 8시부터 의정부 방향을 오가는 동부간선도로 전구간에 차량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여의도 등 한강 샛강 주변 저지대 도로와 상암 지하차도도 물에 잠겼습니다.
지하철1호선 오류역도 선로가 침수돼 인천 방향 전동차 운행이 저녁 7시 40분부터 30여 분간 중단됐습니다.
주택가 침수도 잇따라 서울 마포와 구로, 양천구 등 저지대에서 주택 수백 채가 침수됐습니다.
인천지역에서도 지하철 주안역이 물에 잠기는가 하면 도하동 주택 50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부천시 공구상가도 게릴라성 폭우로 하수구가 역류해 일부 상가들이 물에 잠기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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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인천 시간당 65밀리 폭우
    • 입력 2003-08-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중부지방에 하루 종일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저녁부터는 서울, 인천지역에 시간당 65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주택이 침수되고 전철운행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첫소식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경기북부와 강원도에 굵은 빗줄기를 뿌렸던 비구름이 저녁 7시부터는 서울과 인천에 폭우를 쏟아붓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에 시간당 65mm, 인천에 시간당 55mm라는 기록적인 폭우에 도로와 주택 침수가 잇따랐습니다. 이 비로 중랑천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저녁 8시부터 의정부 방향을 오가는 동부간선도로 전구간에 차량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여의도 등 한강 샛강 주변 저지대 도로와 상암 지하차도도 물에 잠겼습니다. 지하철1호선 오류역도 선로가 침수돼 인천 방향 전동차 운행이 저녁 7시 40분부터 30여 분간 중단됐습니다. 주택가 침수도 잇따라 서울 마포와 구로, 양천구 등 저지대에서 주택 수백 채가 침수됐습니다. 인천지역에서도 지하철 주안역이 물에 잠기는가 하면 도하동 주택 50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부천시 공구상가도 게릴라성 폭우로 하수구가 역류해 일부 상가들이 물에 잠기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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