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물연대 무더기 연행

입력 2003.09.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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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연대 회원들이 주요 물류거점 봉쇄시위에 나섬에 따라 어제와 오늘 350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경찰 역시 이렇게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점거시위를 벌이던 화물연대 회원들이 경찰에 속속 연행됩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부터 경찰 2000여 명을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와 강남 가양대교 등 길목에 배치해 차량시위 가담자들을 연행했습니다.
서울, 부산집회와 고속도로 차량시위 등으로 모두 350명의 화물연대 회원들이 연행돼 경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연행된 화물연대 회원들에 대한 훈방조치는 없으며 전원 진술조서를 받은 뒤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김관태(경찰청 수사과 수사2계장): 화물연대의 어떠한 투쟁방침에도 불구하고 불법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 법과 원칙에 따라 관련자들을 엄중 사법조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또 시위에 동원된 차량 500여 대도 견인조치했습니다.
경기도 의왕 컨테이너기지에 경찰 500여 명이 배치돼 돌발사태에 대비하는 등 전국 주요 물류거점 등에 대한 경비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화물연대 지도부 등 19명을 검거하기 위해 민주노총 서울과 부산지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오늘 다시 발부받았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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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화물연대 무더기 연행
    • 입력 2003-09-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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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연대 회원들이 주요 물류거점 봉쇄시위에 나섬에 따라 어제와 오늘 350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경찰 역시 이렇게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점거시위를 벌이던 화물연대 회원들이 경찰에 속속 연행됩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부터 경찰 2000여 명을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와 강남 가양대교 등 길목에 배치해 차량시위 가담자들을 연행했습니다. 서울, 부산집회와 고속도로 차량시위 등으로 모두 350명의 화물연대 회원들이 연행돼 경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연행된 화물연대 회원들에 대한 훈방조치는 없으며 전원 진술조서를 받은 뒤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김관태(경찰청 수사과 수사2계장): 화물연대의 어떠한 투쟁방침에도 불구하고 불법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 법과 원칙에 따라 관련자들을 엄중 사법조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또 시위에 동원된 차량 500여 대도 견인조치했습니다. 경기도 의왕 컨테이너기지에 경찰 500여 명이 배치돼 돌발사태에 대비하는 등 전국 주요 물류거점 등에 대한 경비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화물연대 지도부 등 19명을 검거하기 위해 민주노총 서울과 부산지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오늘 다시 발부받았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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