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 고쳐주기

입력 2003.09.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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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함께 사는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들의 집을 무료로 고쳐주는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원들을 박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곧 비가 샐듯 허름한 집의 지붕이 걷히고 깨끗한 슬레이트지붕이 올려집니다.
그 사이 집안에서는 천장손질이 계속됩니다. 이 집 주인은 홀로 사는 60대 할머니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동안 감쪽같이 집단장이 이루어졌습니다.
근처 주택가 한 장애인의 집에서는 내부 단장이 한창입니다. 한쪽에서는 벽지를 바르고 또 한쪽에서는 전기를 수리해 주고 집 외벽에는 깨끗한 새옷을 입힙니다.
⊙인터뷰: 덕분에 잘 살게 되겠네요.
⊙인터뷰: 네, 잘 꾸며드리겠습니다.
⊙서재언(서울시 응암동): 하다못해 밥 먹는 것도 불편한데 이렇게 해 주니까 너무 고맙죠.
⊙기자: 올 3월부터 시작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으로 지금까지 3000여 가구가 새단장을 했습니다.
연말까지는 전국의 빈곤층 1만 여 가구가 혜택을 보게 됩니다.
⊙배정웅(새마을 지도자 서울시 협의회장): 누추한 집에 사는 게 너무나 보기에 딱하고 안돼서 저희들이 보람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해서...
⊙기자: 이러한 이웃사랑은 새마을회원들의 수리비용부담과 자발적인 노력봉사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더욱 값져 보입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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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집 고쳐주기
    • 입력 2003-09-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함께 사는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들의 집을 무료로 고쳐주는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원들을 박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곧 비가 샐듯 허름한 집의 지붕이 걷히고 깨끗한 슬레이트지붕이 올려집니다. 그 사이 집안에서는 천장손질이 계속됩니다. 이 집 주인은 홀로 사는 60대 할머니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동안 감쪽같이 집단장이 이루어졌습니다. 근처 주택가 한 장애인의 집에서는 내부 단장이 한창입니다. 한쪽에서는 벽지를 바르고 또 한쪽에서는 전기를 수리해 주고 집 외벽에는 깨끗한 새옷을 입힙니다. ⊙인터뷰: 덕분에 잘 살게 되겠네요. ⊙인터뷰: 네, 잘 꾸며드리겠습니다. ⊙서재언(서울시 응암동): 하다못해 밥 먹는 것도 불편한데 이렇게 해 주니까 너무 고맙죠. ⊙기자: 올 3월부터 시작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으로 지금까지 3000여 가구가 새단장을 했습니다. 연말까지는 전국의 빈곤층 1만 여 가구가 혜택을 보게 됩니다. ⊙배정웅(새마을 지도자 서울시 협의회장): 누추한 집에 사는 게 너무나 보기에 딱하고 안돼서 저희들이 보람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해서... ⊙기자: 이러한 이웃사랑은 새마을회원들의 수리비용부담과 자발적인 노력봉사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더욱 값져 보입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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