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 내일부터 직접 영향권
입력 2003.09.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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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강력 태풍 매미가 우리나라쪽으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도부터 영향권에 들어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먼저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달리는 열차를 넘어뜨리고 단독주택을 무너뜨릴 정도의 강풍을 동반한 14호 태풍 매미가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서쪽을 지나고 있는 태풍 매미는 오후부터 우리나라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내일 오후에 제주도 남쪽 해상을 거쳐 모레 새벽 3시쯤에는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매미는 중심기압 915hPa, 중심풍속 초속 54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지난해 루사보다 더 큰 파괴력을 갖고 있습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현재 제주도와 남해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전라도와 경상도, 남쪽바다 전체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박관영(기상청 예보관): 남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겠고, 중부지방도 내일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이에 따라 내일 낮부터는 전국에 강한 바람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곳곳에 집중호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전국에 200에서 최고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는 막대한 태풍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내일 제주도부터 영향권에 들어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먼저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달리는 열차를 넘어뜨리고 단독주택을 무너뜨릴 정도의 강풍을 동반한 14호 태풍 매미가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서쪽을 지나고 있는 태풍 매미는 오후부터 우리나라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내일 오후에 제주도 남쪽 해상을 거쳐 모레 새벽 3시쯤에는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매미는 중심기압 915hPa, 중심풍속 초속 54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지난해 루사보다 더 큰 파괴력을 갖고 있습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현재 제주도와 남해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전라도와 경상도, 남쪽바다 전체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박관영(기상청 예보관): 남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겠고, 중부지방도 내일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이에 따라 내일 낮부터는 전국에 강한 바람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곳곳에 집중호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전국에 200에서 최고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는 막대한 태풍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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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매미` 내일부터 직접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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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초강력 태풍 매미가 우리나라쪽으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도부터 영향권에 들어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먼저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달리는 열차를 넘어뜨리고 단독주택을 무너뜨릴 정도의 강풍을 동반한 14호 태풍 매미가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서쪽을 지나고 있는 태풍 매미는 오후부터 우리나라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내일 오후에 제주도 남쪽 해상을 거쳐 모레 새벽 3시쯤에는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매미는 중심기압 915hPa, 중심풍속 초속 54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지난해 루사보다 더 큰 파괴력을 갖고 있습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현재 제주도와 남해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전라도와 경상도, 남쪽바다 전체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박관영(기상청 예보관): 남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겠고, 중부지방도 내일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이에 따라 내일 낮부터는 전국에 강한 바람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곳곳에 집중호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전국에 200에서 최고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는 막대한 태풍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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