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수거물센터 예정대로 건설`

입력 2003.09.1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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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업자원부 장관이 오늘 부안을 방문해서 원전수거물센터를 예정대로 건설할 뜻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부안군수 폭행 사태와 관련해서 경찰의 수사 인력도 크게 보강됐습니다.
김종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과 정동낙 한국수력원자력사장은 오늘 입원하고 있는 김종규 부안군수를 위문하는 자리에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원전수거물 관리센터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설득 작업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진식(산업자원부 장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나서 하루빨리 쾌유가 돼야 되는데...
⊙기자: 한편 부안군수 폭행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인력을 대폭 보강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청은 원전센터 특별수사본부에 총경을 단장으로 하는 38명을 추가로 파견했습니다.
41살 김 모씨에 대해서는 부안군수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부안원전센터 건립 반대집회와 관련해 지금까지 경찰의 조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250명으로 이 가운데 10명이 구속됐습니다.
핵폐기장 백지화 부안군민 대책위는 오늘도 원전센터에 반대하는 홍보물을 나눠주고 부안수협 앞에서 49일째 촛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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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전수거물센터 예정대로 건설`
    • 입력 2003-09-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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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업자원부 장관이 오늘 부안을 방문해서 원전수거물센터를 예정대로 건설할 뜻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부안군수 폭행 사태와 관련해서 경찰의 수사 인력도 크게 보강됐습니다. 김종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과 정동낙 한국수력원자력사장은 오늘 입원하고 있는 김종규 부안군수를 위문하는 자리에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원전수거물 관리센터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설득 작업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진식(산업자원부 장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나서 하루빨리 쾌유가 돼야 되는데... ⊙기자: 한편 부안군수 폭행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인력을 대폭 보강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청은 원전센터 특별수사본부에 총경을 단장으로 하는 38명을 추가로 파견했습니다. 41살 김 모씨에 대해서는 부안군수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부안원전센터 건립 반대집회와 관련해 지금까지 경찰의 조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250명으로 이 가운데 10명이 구속됐습니다. 핵폐기장 백지화 부안군민 대책위는 오늘도 원전센터에 반대하는 홍보물을 나눠주고 부안수협 앞에서 49일째 촛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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