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례 없는 흉작으로 시름하던 농민들에게는 이번 태풍이 말 그대로 치명타였습니다.
특히 벼농가들은 올해 수확을 포기해야 할 정도입니다.
이진성 기자입니다.
⊙기자: 수확을 기다리던 논이 온통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봄부터 애써 기른 벼는 하루 밤 사이 물 속에 잠겨 겨우 고개만 내밀고 있습니다.
결실의 계절을 앞두고 당한 피해에 농민들은 시름이 더합니다.
⊙인터뷰: 이것이 터져서 저 사람들까지도 전부 피해를 보는 거예요.
⊙기자: 이번 태풍으로 침수되거나 벼가 쓰러진 곳은 경남 8000헥타르, 전남 7000ha, 경북 4000헥타르 등 전국적으로 5만ha에 이릅니다.
하지만 논 침수피해는 아직까지 계속 집계되고 있어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이 빠진 논에는 벼 세우기를 시작하는 등 농민들이 조금씩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침수된 논 대부분은 아직까지 물이 빠지지 않아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
특히 벼농가들은 올해 수확을 포기해야 할 정도입니다.
이진성 기자입니다.
⊙기자: 수확을 기다리던 논이 온통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봄부터 애써 기른 벼는 하루 밤 사이 물 속에 잠겨 겨우 고개만 내밀고 있습니다.
결실의 계절을 앞두고 당한 피해에 농민들은 시름이 더합니다.
⊙인터뷰: 이것이 터져서 저 사람들까지도 전부 피해를 보는 거예요.
⊙기자: 이번 태풍으로 침수되거나 벼가 쓰러진 곳은 경남 8000헥타르, 전남 7000ha, 경북 4000헥타르 등 전국적으로 5만ha에 이릅니다.
하지만 논 침수피해는 아직까지 계속 집계되고 있어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이 빠진 논에는 벼 세우기를 시작하는 등 농민들이 조금씩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침수된 논 대부분은 아직까지 물이 빠지지 않아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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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 농가, 농작물 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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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9-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유례 없는 흉작으로 시름하던 농민들에게는 이번 태풍이 말 그대로 치명타였습니다.
특히 벼농가들은 올해 수확을 포기해야 할 정도입니다.
이진성 기자입니다.
⊙기자: 수확을 기다리던 논이 온통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봄부터 애써 기른 벼는 하루 밤 사이 물 속에 잠겨 겨우 고개만 내밀고 있습니다.
결실의 계절을 앞두고 당한 피해에 농민들은 시름이 더합니다.
⊙인터뷰: 이것이 터져서 저 사람들까지도 전부 피해를 보는 거예요.
⊙기자: 이번 태풍으로 침수되거나 벼가 쓰러진 곳은 경남 8000헥타르, 전남 7000ha, 경북 4000헥타르 등 전국적으로 5만ha에 이릅니다.
하지만 논 침수피해는 아직까지 계속 집계되고 있어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이 빠진 논에는 벼 세우기를 시작하는 등 농민들이 조금씩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침수된 논 대부분은 아직까지 물이 빠지지 않아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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