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대표팀 오늘 소집

입력 2003.09.15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모레 일본과 맞대결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늘 소집돼 필승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특히 마음 아픈 수재민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나타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최태욱의 멋진 선제골과 압도적인 경기에도 아쉽게 비겼던 5월 16일전 도쿄에서의 한일전.
그 아쉬움을 씻기 위해 올림픽 대표팀이 다시 모였습니다.
한일전은 언제나 남다른 승부욕을 자극하지만 이번에는 특히 강인한 의욕이 엿보입니다.
기분 좋은 승리로 다음 달 올림픽 예선을 시작하겠다는 생각.
또한 수재민들에게 작은 기쁨이나마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최태욱(올림픽 대표팀 미드필더): 시원한 경기로 수재민들이 아픔을 이겨낼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펼치고 싶습니다.
⊙기자: 특히 처음 대표로 뽑힌 남궁도는 뭔가 보여주겠다며 모레 한일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남궁도(올림픽 대표팀 공격수): 제 인생에 아마 제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만약에 경기에 임하게 된다면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기자: 한일전에서 두 번씩이나 자책골의 악몽에 시달린 조병국도 이번 한일전은 남다릅니다.
⊙조병국(올림픽 대표팀 수비수): 이번에는 제가 전에부터 준비도 많이 했고 생각도 많이 하고 실수하지 말고 좋은 것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어느 때보다 강한 승부욕.
한일전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림픽축구대표팀 오늘 소집
    • 입력 2003-09-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모레 일본과 맞대결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늘 소집돼 필승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특히 마음 아픈 수재민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나타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최태욱의 멋진 선제골과 압도적인 경기에도 아쉽게 비겼던 5월 16일전 도쿄에서의 한일전. 그 아쉬움을 씻기 위해 올림픽 대표팀이 다시 모였습니다. 한일전은 언제나 남다른 승부욕을 자극하지만 이번에는 특히 강인한 의욕이 엿보입니다. 기분 좋은 승리로 다음 달 올림픽 예선을 시작하겠다는 생각. 또한 수재민들에게 작은 기쁨이나마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최태욱(올림픽 대표팀 미드필더): 시원한 경기로 수재민들이 아픔을 이겨낼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펼치고 싶습니다. ⊙기자: 특히 처음 대표로 뽑힌 남궁도는 뭔가 보여주겠다며 모레 한일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남궁도(올림픽 대표팀 공격수): 제 인생에 아마 제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만약에 경기에 임하게 된다면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기자: 한일전에서 두 번씩이나 자책골의 악몽에 시달린 조병국도 이번 한일전은 남다릅니다. ⊙조병국(올림픽 대표팀 수비수): 이번에는 제가 전에부터 준비도 많이 했고 생각도 많이 하고 실수하지 말고 좋은 것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어느 때보다 강한 승부욕. 한일전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