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형사계장 부인 피살

입력 2003.09.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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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부산시 광안동에 사는 모 경찰서 형사계장의 부인 44살 김 모 여인이 집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여인의 시신은 47군데나 흉기에 찔린 채 이불에 덮여 있었으며 범인이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지른 불로 일부가 탄 상태였습니다.
오늘 오후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의 모 여관에서 전남 여수시에 사는 48살 송갑호 씨 일가족 6명이 극약을 마시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송 씨 동생은 형이 최근 사업 부진으로 20억원의 빚을 진 것을 비관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지방법원은 박 모씨의 자녀들이 아버지와 혼외관계를 가진 이 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정조 의무는 배우자에 대한 것이지 자녀에 대한 것은 아니라며 부모의 불륜으로 가정이 파탄났더라도 자녀는 부모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김진표 경제부총리는 오늘 국회 재경위 전체회의에서 추석연휴에 골프를 친 것과 관련해 예측력과 판단력이 부족해서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며 국민에게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도로를 주행하는 사례가 급증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 인라인스케이트의 도로 주행을 도로교통법상의 차도 보행 행위로 간주해 엄격하게 단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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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형사계장 부인 피살
    • 입력 2003-09-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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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부산시 광안동에 사는 모 경찰서 형사계장의 부인 44살 김 모 여인이 집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여인의 시신은 47군데나 흉기에 찔린 채 이불에 덮여 있었으며 범인이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지른 불로 일부가 탄 상태였습니다. 오늘 오후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의 모 여관에서 전남 여수시에 사는 48살 송갑호 씨 일가족 6명이 극약을 마시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송 씨 동생은 형이 최근 사업 부진으로 20억원의 빚을 진 것을 비관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지방법원은 박 모씨의 자녀들이 아버지와 혼외관계를 가진 이 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정조 의무는 배우자에 대한 것이지 자녀에 대한 것은 아니라며 부모의 불륜으로 가정이 파탄났더라도 자녀는 부모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김진표 경제부총리는 오늘 국회 재경위 전체회의에서 추석연휴에 골프를 친 것과 관련해 예측력과 판단력이 부족해서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며 국민에게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도로를 주행하는 사례가 급증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 인라인스케이트의 도로 주행을 도로교통법상의 차도 보행 행위로 간주해 엄격하게 단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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