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서 다양한 축제 행사

앵커: 가을이 깊어가면서 축제의 계절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서는 갖가지 축제가 열렸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화려한 용춤과 사자춤이 펼쳐지면서 축제가 시작됩니다.
놀이를 하면서 자신이 어떤 효자인지 알아보고 공포체험을 통해 불효자들이 겪는 고통도 직접 느껴봅니다.
⊙정드니(중학생): 공부 열심히 하고요.
말 잘 듣고요.
어깨 같은 데 아프다면 주물러드리고 그럴 거예요.
기자: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축제를 통해 자연스레 효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홍일식(효 축제 조직위원장): 축제라고 해서 젊은 사람들이 즐기고 놀지만 노는 가운데 자기도 모르게 효사상, 효문화에 접근해 갈 수가 있다.
기자: 구성진 판소리에서 해외 민속음악까지 전세계의 소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전주 세계소리축제에는 15개국 5000여명이 출연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불꽃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등 4개국의 다양한 불꽃놀이가 선보이는 이번 불꽃축제는 앞으로 3주 동안 주말마다 가을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