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폭탄 5~6개 가능, 과연 완료했을까
입력 2003.10.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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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이번 발표가 사실이라면 핵무기 서너 개를 만들 수 있는 추출했다는 얘기입니다.
핵무기 제조 가능성을 임세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북한이 이번에 재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힌 폐연료봉은 지난 94년까지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를 가동해 얻은 8000개의 폐연료봉입니다.
북한의 주장대로라면 핵무기 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 고순도 플루토늄을 최대 30kg 정도 추출했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핵폭탄 서너 기를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그런 만큼 플루토늄을 핵억제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용도를 바꾸었다는 주장은 핵무기 개발이 임박했다는 발표로 볼 수 있습니다.
플루토늄 추출 이후의 단계는 핵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기폭장치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로 실험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핵무기를 미사일 등에 탑재할 수 있도록 소형화, 경량화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핵전문가들은 북한이 이 같은 기술을 아직까지는 보유하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반드시 핵실험을 거쳐야 하지만 아직 핵실험에 대한 어떤 징후도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플루토늄 추출 자체가 수출 등을 통한 핵 확산 위협으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북한 발표의 진위 여부에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세흠입니다.
핵무기 제조 가능성을 임세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북한이 이번에 재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힌 폐연료봉은 지난 94년까지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를 가동해 얻은 8000개의 폐연료봉입니다.
북한의 주장대로라면 핵무기 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 고순도 플루토늄을 최대 30kg 정도 추출했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핵폭탄 서너 기를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그런 만큼 플루토늄을 핵억제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용도를 바꾸었다는 주장은 핵무기 개발이 임박했다는 발표로 볼 수 있습니다.
플루토늄 추출 이후의 단계는 핵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기폭장치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로 실험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핵무기를 미사일 등에 탑재할 수 있도록 소형화, 경량화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핵전문가들은 북한이 이 같은 기술을 아직까지는 보유하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반드시 핵실험을 거쳐야 하지만 아직 핵실험에 대한 어떤 징후도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플루토늄 추출 자체가 수출 등을 통한 핵 확산 위협으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북한 발표의 진위 여부에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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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 폭탄 5~6개 가능, 과연 완료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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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북한의 이번 발표가 사실이라면 핵무기 서너 개를 만들 수 있는 추출했다는 얘기입니다.
핵무기 제조 가능성을 임세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북한이 이번에 재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힌 폐연료봉은 지난 94년까지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를 가동해 얻은 8000개의 폐연료봉입니다.
북한의 주장대로라면 핵무기 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 고순도 플루토늄을 최대 30kg 정도 추출했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핵폭탄 서너 기를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그런 만큼 플루토늄을 핵억제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용도를 바꾸었다는 주장은 핵무기 개발이 임박했다는 발표로 볼 수 있습니다.
플루토늄 추출 이후의 단계는 핵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기폭장치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로 실험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핵무기를 미사일 등에 탑재할 수 있도록 소형화, 경량화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핵전문가들은 북한이 이 같은 기술을 아직까지는 보유하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반드시 핵실험을 거쳐야 하지만 아직 핵실험에 대한 어떤 징후도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플루토늄 추출 자체가 수출 등을 통한 핵 확산 위협으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북한 발표의 진위 여부에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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