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기록 홈런은 홈구장인 대구에서 나왔습니다.
역사적인 이 홈런볼도 삼성협력업체 직원에게 잡혔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첫타석 세번째 공이 좌측 펜스를 넘기자 대구구장은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가득찼습니다.
56개의 축포가 일제히 터져나왔고 56호 홈런을 애타게 기다리던 1만 2000여 명의 관중들은 이승엽을 연호하며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특히 대기록수립이 대구 홈구장에서 이루어져 이승엽 본인은 물론 관중들의 기쁨도 더했습니다.
중계석에서 지켜보던 이승엽 선수의 부인도 기쁜 마음에 가슴이 벅찹니다.
⊙이송정(이승엽 선수 부인): 본인이 너무너무 많이 힘들었는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이렇게 좋은 결과 있어서 저도 너무 기쁘고 축하해 준다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기자: 억대가치로 관심을 모은 홈런볼은 커다란 자루도 뜰채도 아닌 맨손에 잡혔습니다.
홈런볼을 차지하려는 치열한 경쟁 속에 삼성 협력업체 직원 2명이 함께 주웠고 삼성구단에 기증할 뜻을 밝혔습니다.
⊙여현태(56호 홈런 볼 잡은 관중): 저와 같이 주운 친구가 거의 동시에 같이 주웠기 때문에 그 친구하고 협의를 해 봐야 하는데 가능한 저희가 삼성라이온스에 기증할 예정입니다.
⊙기자: 이곳 대구구장은 22년 한국 프로야구사의 기념비적인 순간을 축하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지난해 우승 못지않은 감동이 물결쳤습니다.
이에 앞서 대구구장에는 신기록을 예감한 듯 아침부터 팬들이 몰리면서 월드컵 못지않은 열기가 넘쳤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역사적인 이 홈런볼도 삼성협력업체 직원에게 잡혔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첫타석 세번째 공이 좌측 펜스를 넘기자 대구구장은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가득찼습니다.
56개의 축포가 일제히 터져나왔고 56호 홈런을 애타게 기다리던 1만 2000여 명의 관중들은 이승엽을 연호하며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특히 대기록수립이 대구 홈구장에서 이루어져 이승엽 본인은 물론 관중들의 기쁨도 더했습니다.
중계석에서 지켜보던 이승엽 선수의 부인도 기쁜 마음에 가슴이 벅찹니다.
⊙이송정(이승엽 선수 부인): 본인이 너무너무 많이 힘들었는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이렇게 좋은 결과 있어서 저도 너무 기쁘고 축하해 준다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기자: 억대가치로 관심을 모은 홈런볼은 커다란 자루도 뜰채도 아닌 맨손에 잡혔습니다.
홈런볼을 차지하려는 치열한 경쟁 속에 삼성 협력업체 직원 2명이 함께 주웠고 삼성구단에 기증할 뜻을 밝혔습니다.
⊙여현태(56호 홈런 볼 잡은 관중): 저와 같이 주운 친구가 거의 동시에 같이 주웠기 때문에 그 친구하고 협의를 해 봐야 하는데 가능한 저희가 삼성라이온스에 기증할 예정입니다.
⊙기자: 이곳 대구구장은 22년 한국 프로야구사의 기념비적인 순간을 축하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지난해 우승 못지않은 감동이 물결쳤습니다.
이에 앞서 대구구장에는 신기록을 예감한 듯 아침부터 팬들이 몰리면서 월드컵 못지않은 열기가 넘쳤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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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안방서 축포
-
- 입력 2003-10-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신기록 홈런은 홈구장인 대구에서 나왔습니다.
역사적인 이 홈런볼도 삼성협력업체 직원에게 잡혔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첫타석 세번째 공이 좌측 펜스를 넘기자 대구구장은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가득찼습니다.
56개의 축포가 일제히 터져나왔고 56호 홈런을 애타게 기다리던 1만 2000여 명의 관중들은 이승엽을 연호하며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특히 대기록수립이 대구 홈구장에서 이루어져 이승엽 본인은 물론 관중들의 기쁨도 더했습니다.
중계석에서 지켜보던 이승엽 선수의 부인도 기쁜 마음에 가슴이 벅찹니다.
⊙이송정(이승엽 선수 부인): 본인이 너무너무 많이 힘들었는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이렇게 좋은 결과 있어서 저도 너무 기쁘고 축하해 준다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기자: 억대가치로 관심을 모은 홈런볼은 커다란 자루도 뜰채도 아닌 맨손에 잡혔습니다.
홈런볼을 차지하려는 치열한 경쟁 속에 삼성 협력업체 직원 2명이 함께 주웠고 삼성구단에 기증할 뜻을 밝혔습니다.
⊙여현태(56호 홈런 볼 잡은 관중): 저와 같이 주운 친구가 거의 동시에 같이 주웠기 때문에 그 친구하고 협의를 해 봐야 하는데 가능한 저희가 삼성라이온스에 기증할 예정입니다.
⊙기자: 이곳 대구구장은 22년 한국 프로야구사의 기념비적인 순간을 축하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지난해 우승 못지않은 감동이 물결쳤습니다.
이에 앞서 대구구장에는 신기록을 예감한 듯 아침부터 팬들이 몰리면서 월드컵 못지않은 열기가 넘쳤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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