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KBS 사장 `혼란과 오해 사과`
입력 2003.10.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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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송 씨 문제를 둘러싼 논란은 오늘 한국방송KBS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정연주 KBS사장은 송 씨 관련 프로그램이 혼란과 오해를 빚은 데 대해서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박태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송두율 교수 관련 프로그램의 이념적 편향성 여부가 논란이 된 KBS에 대한 국정감사는 프로그램을 직접 모니터하면서 진행됐습니다.
⊙고흥길(한나라당 의원): 그를 비하하는 방송을 했다는 것은 현재 정 사장과 KBS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의심케 하는...
⊙김성호(통합신당 의원): 지지하는 의도 자체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정진석(자민련 의원): 반체제 민주화 운동을 했던 인사들과 송두율 씨를 동일선상에서 놓고 조명을 했다는 거, 이 자체는 큰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재권(민주당 의원): 참으로 필요했던 그 조명과업을 우리 KBS에서 해냈는데 이게 왜 잘못인지...
⊙기자: 정연주 KBS 사장은 제작 당시 송 씨가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기 어렵다는 법원의 판결을 신뢰했고 난상토론 끝에 최대한 사실중심으로 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송 씨의 노동당 가입 등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 데 당혹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정연주(KBS 사장): 혼란과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리며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공정하고 설득력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기자: 오늘 국감에서 한나라당 이원창 의원은 정연주 사장이 남한조선노동당사건과 관계자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사장은 자신은 물론 KBS조직 전체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정연주 KBS사장은 송 씨 관련 프로그램이 혼란과 오해를 빚은 데 대해서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박태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송두율 교수 관련 프로그램의 이념적 편향성 여부가 논란이 된 KBS에 대한 국정감사는 프로그램을 직접 모니터하면서 진행됐습니다.
⊙고흥길(한나라당 의원): 그를 비하하는 방송을 했다는 것은 현재 정 사장과 KBS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의심케 하는...
⊙김성호(통합신당 의원): 지지하는 의도 자체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정진석(자민련 의원): 반체제 민주화 운동을 했던 인사들과 송두율 씨를 동일선상에서 놓고 조명을 했다는 거, 이 자체는 큰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재권(민주당 의원): 참으로 필요했던 그 조명과업을 우리 KBS에서 해냈는데 이게 왜 잘못인지...
⊙기자: 정연주 KBS 사장은 제작 당시 송 씨가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기 어렵다는 법원의 판결을 신뢰했고 난상토론 끝에 최대한 사실중심으로 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송 씨의 노동당 가입 등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 데 당혹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정연주(KBS 사장): 혼란과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리며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공정하고 설득력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기자: 오늘 국감에서 한나라당 이원창 의원은 정연주 사장이 남한조선노동당사건과 관계자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사장은 자신은 물론 KBS조직 전체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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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연주 KBS 사장 `혼란과 오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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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송 씨 문제를 둘러싼 논란은 오늘 한국방송KBS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정연주 KBS사장은 송 씨 관련 프로그램이 혼란과 오해를 빚은 데 대해서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박태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송두율 교수 관련 프로그램의 이념적 편향성 여부가 논란이 된 KBS에 대한 국정감사는 프로그램을 직접 모니터하면서 진행됐습니다.
⊙고흥길(한나라당 의원): 그를 비하하는 방송을 했다는 것은 현재 정 사장과 KBS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의심케 하는...
⊙김성호(통합신당 의원): 지지하는 의도 자체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정진석(자민련 의원): 반체제 민주화 운동을 했던 인사들과 송두율 씨를 동일선상에서 놓고 조명을 했다는 거, 이 자체는 큰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재권(민주당 의원): 참으로 필요했던 그 조명과업을 우리 KBS에서 해냈는데 이게 왜 잘못인지...
⊙기자: 정연주 KBS 사장은 제작 당시 송 씨가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기 어렵다는 법원의 판결을 신뢰했고 난상토론 끝에 최대한 사실중심으로 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송 씨의 노동당 가입 등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 데 당혹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정연주(KBS 사장): 혼란과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리며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공정하고 설득력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기자: 오늘 국감에서 한나라당 이원창 의원은 정연주 사장이 남한조선노동당사건과 관계자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사장은 자신은 물론 KBS조직 전체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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