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마을 금고에 잇단 강도
입력 2003.10.1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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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 오늘 새마을금고와 우체국에 잇따라 강도가 들었습니다.
장난감 권총과 각목을 든 강도에 돈을 빼앗길 정도로 경비가 허술했습니다.
박중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모자를 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20대 남자가 각목을 휘두릅니다.
돈을 내놓지 않으면 손님을 해치겠다고 위협합니다.
2분 만에 현금 4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우체국 직원: 고객이 죽이겠다고 주머니에 권총이 있으니까 '움직이지 마라' 그랬어요.
⊙기자: 우체국에는 여직원 3명만이 근무하고 있었고 점심시간이어서 손님도 한 명뿐이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서울 대방동 새마을금고에도 강도가 들었습니다.
강도는 직원들을 위협해 1000만원을 빼앗았습니다.
⊙김민철(새마을금고 직원): 총구 같은 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맨 처음에는 가스총 같은 건 줄 알고 발사를 하게 되면 직원들이 앞에 있어서 위험할 것 같아서 그냥 하라는 대로 우선 했거든요.
⊙기자: 강도는 급한 김에 지나가는 승합차를 타고 달아나려다 마침 태권도 사범인 운전자에게 격투 끝에 붙잡혔습니다.
⊙김 모 씨(강도 피의자): 사람도 뜸하고, 직원들만 있을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기자: 김 씨가 강도짓에 사용한 무기는 장난감 권총으로 드러났습니다.
장난감 권총이나 각목에도 돈을 빼앗길 정도로 도심의 금융기관 경비는 허술했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장난감 권총과 각목을 든 강도에 돈을 빼앗길 정도로 경비가 허술했습니다.
박중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모자를 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20대 남자가 각목을 휘두릅니다.
돈을 내놓지 않으면 손님을 해치겠다고 위협합니다.
2분 만에 현금 4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우체국 직원: 고객이 죽이겠다고 주머니에 권총이 있으니까 '움직이지 마라' 그랬어요.
⊙기자: 우체국에는 여직원 3명만이 근무하고 있었고 점심시간이어서 손님도 한 명뿐이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서울 대방동 새마을금고에도 강도가 들었습니다.
강도는 직원들을 위협해 1000만원을 빼앗았습니다.
⊙김민철(새마을금고 직원): 총구 같은 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맨 처음에는 가스총 같은 건 줄 알고 발사를 하게 되면 직원들이 앞에 있어서 위험할 것 같아서 그냥 하라는 대로 우선 했거든요.
⊙기자: 강도는 급한 김에 지나가는 승합차를 타고 달아나려다 마침 태권도 사범인 운전자에게 격투 끝에 붙잡혔습니다.
⊙김 모 씨(강도 피의자): 사람도 뜸하고, 직원들만 있을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기자: 김 씨가 강도짓에 사용한 무기는 장난감 권총으로 드러났습니다.
장난감 권총이나 각목에도 돈을 빼앗길 정도로 도심의 금융기관 경비는 허술했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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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마을 금고에 잇단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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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서울에서 오늘 새마을금고와 우체국에 잇따라 강도가 들었습니다.
장난감 권총과 각목을 든 강도에 돈을 빼앗길 정도로 경비가 허술했습니다.
박중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모자를 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20대 남자가 각목을 휘두릅니다.
돈을 내놓지 않으면 손님을 해치겠다고 위협합니다.
2분 만에 현금 4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우체국 직원: 고객이 죽이겠다고 주머니에 권총이 있으니까 '움직이지 마라' 그랬어요.
⊙기자: 우체국에는 여직원 3명만이 근무하고 있었고 점심시간이어서 손님도 한 명뿐이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서울 대방동 새마을금고에도 강도가 들었습니다.
강도는 직원들을 위협해 1000만원을 빼앗았습니다.
⊙김민철(새마을금고 직원): 총구 같은 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맨 처음에는 가스총 같은 건 줄 알고 발사를 하게 되면 직원들이 앞에 있어서 위험할 것 같아서 그냥 하라는 대로 우선 했거든요.
⊙기자: 강도는 급한 김에 지나가는 승합차를 타고 달아나려다 마침 태권도 사범인 운전자에게 격투 끝에 붙잡혔습니다.
⊙김 모 씨(강도 피의자): 사람도 뜸하고, 직원들만 있을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기자: 김 씨가 강도짓에 사용한 무기는 장난감 권총으로 드러났습니다.
장난감 권총이나 각목에도 돈을 빼앗길 정도로 도심의 금융기관 경비는 허술했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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