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추가 파병 발표 임박
입력 2003.10.1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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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UN의 이라크 지원 결의안 통과를 계기로 파병논의가 급진전되고 있습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파병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함으로써 파병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중론을 거듭 강조하던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낮 재향군인회 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라크 추가 파병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파병의 성격과 규모와 시기는 물론이거니와 이것을 말하고 결정하는 절차도 가장 국가의 위신이 높아지고 국가이익도 최대한 높아지고 더 커지도록 이렇게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자: 정부 고위 관계자도 파병 논의는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해 파병결정이 임박했음을 뒷받침했습니다.
오후에도 시민 종교단체 인사들을 만나 파병여론을 수렴한 노 대통령은 미국으로부터 파병과 관련해 압력을 받은 적은 없다고 강조하고 파병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내일 오전에 안보상임회의를 열어서 본격적으로 논의를 하려고 합니다.
⊙기자: 정부는 이미 오늘 저녁 APEC 회담을 대비한 실무준비를 하면서 1차 파병논의를 벌였고 내일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이를 재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EC 한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열리는 내일 회의에서는 우선 2억달러선 내의 이라크 재건 분담금 공여 계획이 결정되고 파병여부 결론이 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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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추가 파병 발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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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UN의 이라크 지원 결의안 통과를 계기로 파병논의가 급진전되고 있습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파병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함으로써 파병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중론을 거듭 강조하던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낮 재향군인회 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라크 추가 파병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파병의 성격과 규모와 시기는 물론이거니와 이것을 말하고 결정하는 절차도 가장 국가의 위신이 높아지고 국가이익도 최대한 높아지고 더 커지도록 이렇게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자: 정부 고위 관계자도 파병 논의는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해 파병결정이 임박했음을 뒷받침했습니다.
오후에도 시민 종교단체 인사들을 만나 파병여론을 수렴한 노 대통령은 미국으로부터 파병과 관련해 압력을 받은 적은 없다고 강조하고 파병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내일 오전에 안보상임회의를 열어서 본격적으로 논의를 하려고 합니다.
⊙기자: 정부는 이미 오늘 저녁 APEC 회담을 대비한 실무준비를 하면서 1차 파병논의를 벌였고 내일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이를 재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EC 한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열리는 내일 회의에서는 우선 2억달러선 내의 이라크 재건 분담금 공여 계획이 결정되고 파병여부 결론이 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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