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스트시즌 들어 SK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연고지인 인천에서도 야구 바람이 다시 일어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도깨비팀으로 불린 인천야구의 원조 삼미슈퍼스타즈가 남긴 믿기 힘든 기록들입니다.
삼미 이후 네 번이나 주인이 바뀌는 사이 떠났던 야구팬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잠자던 인천 야구팬들을 일깨운 것은 SK의 돌풍.
시즌 초반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SK의 바람이 계속되면서 야구장은 팬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 3차전, 사상 첫 만원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는 2만 6000여 명이 문학구장을 메웠습니다.
⊙봉은진(SK 야구팬): 현대가 저희를 버리고 갔어도 저희는 같은 야구를 좋아하는 팬이잖아요.
저희도 현대 잘 하라고 응원하고 싶고요.
그렇지만 우승은 저희가 합니다.
⊙기자: SK의 돌풍이 누구보다 반가운 사람은 인천야구의 전도사로 불리는 김훈희 씨.
현대가 떠난 뒤 짠물야구라는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인천야구를 알려왔기 때문입니다.
⊙김훈희(짠물야구 홈페이지 운영자): 한국시리즈까지 갈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어요, 예상도 못 했고...
그런데 지금까지 쭉 못해 왔기 때문에, 그런데 한국시리즈에 진출해서 너무너무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워요.
⊙기자: 삼미를 소재로 한 소설책이 출간됐고 영화도 제작 예정이어서 인천야구는 경기장 안팎에서 중흥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도깨비팀으로 불린 인천야구의 원조 삼미슈퍼스타즈가 남긴 믿기 힘든 기록들입니다.
삼미 이후 네 번이나 주인이 바뀌는 사이 떠났던 야구팬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잠자던 인천 야구팬들을 일깨운 것은 SK의 돌풍.
시즌 초반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SK의 바람이 계속되면서 야구장은 팬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 3차전, 사상 첫 만원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는 2만 6000여 명이 문학구장을 메웠습니다.
⊙봉은진(SK 야구팬): 현대가 저희를 버리고 갔어도 저희는 같은 야구를 좋아하는 팬이잖아요.
저희도 현대 잘 하라고 응원하고 싶고요.
그렇지만 우승은 저희가 합니다.
⊙기자: SK의 돌풍이 누구보다 반가운 사람은 인천야구의 전도사로 불리는 김훈희 씨.
현대가 떠난 뒤 짠물야구라는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인천야구를 알려왔기 때문입니다.
⊙김훈희(짠물야구 홈페이지 운영자): 한국시리즈까지 갈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어요, 예상도 못 했고...
그런데 지금까지 쭉 못해 왔기 때문에, 그런데 한국시리즈에 진출해서 너무너무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워요.
⊙기자: 삼미를 소재로 한 소설책이 출간됐고 영화도 제작 예정이어서 인천야구는 경기장 안팎에서 중흥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활한 인천 야구
-
- 입력 2003-10-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포스트시즌 들어 SK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연고지인 인천에서도 야구 바람이 다시 일어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도깨비팀으로 불린 인천야구의 원조 삼미슈퍼스타즈가 남긴 믿기 힘든 기록들입니다.
삼미 이후 네 번이나 주인이 바뀌는 사이 떠났던 야구팬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잠자던 인천 야구팬들을 일깨운 것은 SK의 돌풍.
시즌 초반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SK의 바람이 계속되면서 야구장은 팬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 3차전, 사상 첫 만원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는 2만 6000여 명이 문학구장을 메웠습니다.
⊙봉은진(SK 야구팬): 현대가 저희를 버리고 갔어도 저희는 같은 야구를 좋아하는 팬이잖아요.
저희도 현대 잘 하라고 응원하고 싶고요.
그렇지만 우승은 저희가 합니다.
⊙기자: SK의 돌풍이 누구보다 반가운 사람은 인천야구의 전도사로 불리는 김훈희 씨.
현대가 떠난 뒤 짠물야구라는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인천야구를 알려왔기 때문입니다.
⊙김훈희(짠물야구 홈페이지 운영자): 한국시리즈까지 갈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어요, 예상도 못 했고...
그런데 지금까지 쭉 못해 왔기 때문에, 그런데 한국시리즈에 진출해서 너무너무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워요.
⊙기자: 삼미를 소재로 한 소설책이 출간됐고 영화도 제작 예정이어서 인천야구는 경기장 안팎에서 중흥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