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마쓰자카, 자존심 대결
입력 2003.10.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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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아시아 야구 선수권에 출전하는 이승엽은 지금 어느 한 선수와의 재대결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일본 대표팀의 투수 마쓰자카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시드니올림픽 예선전에서 터뜨린 통쾌한 2점 홈런.
이어 3, 4위전에서 3연속 삼진을 당한 뒤 터뜨린 짜릿한 결승 2루타.
이승엽은 당시 괴물투수라 불렸던 마쓰자카와의 첫 만남에서 보기좋게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이승엽(야구 국가대표): 글쎄, 그때는 사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이번에는 그때보다 마쓰자카 선수나 모든 선수들이 더 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3년이 지나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를 일주일 앞둔 지금, 27살의 이승엽, 23살의 마쓰자카 모두 노련미까지 겸비한 투타의 달인이 되어 재대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승엽은 현재 마쓰자카가 설욕을 위해 한국전 등판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는 소식에 더욱 자극되어 있습니다.
이승엽 또한 재대결을 내심 기다려왔기 때문에 마쓰자카의 150km대 강속구를 공략하는 데 훈련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승엽(야구 국가대표): 우선 직구스피드가 좋기 때문에 우선적으로는 직구를 노려야 되겠고 볼카운트도 다르기 때문에 데이터를 보면서...
⊙기자: 이승엽과 마쓰자카, 한일 투타를 상징하는 빅스타의 재대결.
현실화된다면 이번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에서 가장 흥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바로 일본 대표팀의 투수 마쓰자카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시드니올림픽 예선전에서 터뜨린 통쾌한 2점 홈런.
이어 3, 4위전에서 3연속 삼진을 당한 뒤 터뜨린 짜릿한 결승 2루타.
이승엽은 당시 괴물투수라 불렸던 마쓰자카와의 첫 만남에서 보기좋게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이승엽(야구 국가대표): 글쎄, 그때는 사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이번에는 그때보다 마쓰자카 선수나 모든 선수들이 더 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3년이 지나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를 일주일 앞둔 지금, 27살의 이승엽, 23살의 마쓰자카 모두 노련미까지 겸비한 투타의 달인이 되어 재대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승엽은 현재 마쓰자카가 설욕을 위해 한국전 등판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는 소식에 더욱 자극되어 있습니다.
이승엽 또한 재대결을 내심 기다려왔기 때문에 마쓰자카의 150km대 강속구를 공략하는 데 훈련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승엽(야구 국가대표): 우선 직구스피드가 좋기 때문에 우선적으로는 직구를 노려야 되겠고 볼카운트도 다르기 때문에 데이터를 보면서...
⊙기자: 이승엽과 마쓰자카, 한일 투타를 상징하는 빅스타의 재대결.
현실화된다면 이번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에서 가장 흥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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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마쓰자카, 자존심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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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달 아시아 야구 선수권에 출전하는 이승엽은 지금 어느 한 선수와의 재대결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일본 대표팀의 투수 마쓰자카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시드니올림픽 예선전에서 터뜨린 통쾌한 2점 홈런.
이어 3, 4위전에서 3연속 삼진을 당한 뒤 터뜨린 짜릿한 결승 2루타.
이승엽은 당시 괴물투수라 불렸던 마쓰자카와의 첫 만남에서 보기좋게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이승엽(야구 국가대표): 글쎄, 그때는 사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이번에는 그때보다 마쓰자카 선수나 모든 선수들이 더 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3년이 지나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를 일주일 앞둔 지금, 27살의 이승엽, 23살의 마쓰자카 모두 노련미까지 겸비한 투타의 달인이 되어 재대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승엽은 현재 마쓰자카가 설욕을 위해 한국전 등판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는 소식에 더욱 자극되어 있습니다.
이승엽 또한 재대결을 내심 기다려왔기 때문에 마쓰자카의 150km대 강속구를 공략하는 데 훈련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승엽(야구 국가대표): 우선 직구스피드가 좋기 때문에 우선적으로는 직구를 노려야 되겠고 볼카운트도 다르기 때문에 데이터를 보면서...
⊙기자: 이승엽과 마쓰자카, 한일 투타를 상징하는 빅스타의 재대결.
현실화된다면 이번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에서 가장 흥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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