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신품종 ‘단산마늘’ 보급 확대…수익 향상 기대
입력 2020.09.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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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서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마늘의 고장 단양에 한지형 마늘 신품종이 확대 보급됩니다.
마늘의 크기도 크고 육쪽 비율도 높아 농가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늘 연구소 창고에 수많은 마늘이 걸려 있습니다.
마늘 껍질을 벗기자 대부분 여섯 조각으로 쪼개지는 육쪽마늘입니다.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가 지난 2009년, 단양 재래종 마늘을 계통 선발해 육종한 신품종 '단산마늘'입니다.
기존 단양 마늘보다 수확량이 20% 정도 많고 육쪽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승주/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농업연구사 : "단산마늘은 일반 재래종과 비교했을 때 육 쪽 비율이 굉장히 높고 그리고 수확성도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농가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보통 단양마늘은 6월 중순 하지를 전후해 수확하는데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라 수확이나 건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산마늘'은 기존 마늘보다 수확 시기가 일주일 정도 빠릅니다.
[이화원/단산마늘 재배 농민 : "(재래종은) 장마기하고 겹쳐서 수확에 상당히 애를 먹고 또한 건조도 애를 먹었는데, 단산 마늘은 단양 재래종에 비해서 5일에서 일주일 정도 (수확 시기가) 빠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확해서 건조를 잘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에 단양군은 농가에 '단산마늘'을 확대 공급하고 우량 마늘 생산을 위한 조직배양실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한지형 마늘 신품종인 '단산마늘'이 마늘의 고장 단양에서 농가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특산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앵커]
네, 요즘 어느 때보다 농민들의 상실감이 클텐데요.
신품종 마늘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했으면 하네요.
다음은 단양군 소식이군요.
[답변]
네, 단양군이 코로나 19 확산과 수해 피해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재정 집행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단양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하고, 5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 103개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 한편, 긴급 입찰 제도와 선급금 집행 활성화 등을 통해 예산 집행률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단양군은 상반기 지방재정 소비투자 부분에서 당초 목표를 웃도는 122.86%의 집행률을 보이며 충북 지역에서 두 번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네,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요.
다소 숨통이 트였으면 합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음성군은 빠른 수해 복구를 위해 재난 지원금을 미리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초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인데요,
국비 지원에 앞서 예비비를 활용해, 주택과 축사 피해에 대한 재난 지원금 3억 3천8백여만 원을 미리 지급하게 됩니다.
음성군에서는 지난 집중호우로 모두 2,114가구에서 31억 원의 사유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서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마늘의 고장 단양에 한지형 마늘 신품종이 확대 보급됩니다.
마늘의 크기도 크고 육쪽 비율도 높아 농가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늘 연구소 창고에 수많은 마늘이 걸려 있습니다.
마늘 껍질을 벗기자 대부분 여섯 조각으로 쪼개지는 육쪽마늘입니다.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가 지난 2009년, 단양 재래종 마늘을 계통 선발해 육종한 신품종 '단산마늘'입니다.
기존 단양 마늘보다 수확량이 20% 정도 많고 육쪽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승주/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농업연구사 : "단산마늘은 일반 재래종과 비교했을 때 육 쪽 비율이 굉장히 높고 그리고 수확성도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농가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보통 단양마늘은 6월 중순 하지를 전후해 수확하는데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라 수확이나 건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산마늘'은 기존 마늘보다 수확 시기가 일주일 정도 빠릅니다.
[이화원/단산마늘 재배 농민 : "(재래종은) 장마기하고 겹쳐서 수확에 상당히 애를 먹고 또한 건조도 애를 먹었는데, 단산 마늘은 단양 재래종에 비해서 5일에서 일주일 정도 (수확 시기가) 빠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확해서 건조를 잘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에 단양군은 농가에 '단산마늘'을 확대 공급하고 우량 마늘 생산을 위한 조직배양실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한지형 마늘 신품종인 '단산마늘'이 마늘의 고장 단양에서 농가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특산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앵커]
네, 요즘 어느 때보다 농민들의 상실감이 클텐데요.
신품종 마늘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했으면 하네요.
다음은 단양군 소식이군요.
[답변]
네, 단양군이 코로나 19 확산과 수해 피해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재정 집행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단양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하고, 5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 103개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 한편, 긴급 입찰 제도와 선급금 집행 활성화 등을 통해 예산 집행률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단양군은 상반기 지방재정 소비투자 부분에서 당초 목표를 웃도는 122.86%의 집행률을 보이며 충북 지역에서 두 번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네,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요.
다소 숨통이 트였으면 합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음성군은 빠른 수해 복구를 위해 재난 지원금을 미리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초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인데요,
국비 지원에 앞서 예비비를 활용해, 주택과 축사 피해에 대한 재난 지원금 3억 3천8백여만 원을 미리 지급하게 됩니다.
음성군에서는 지난 집중호우로 모두 2,114가구에서 31억 원의 사유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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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9-09 20:03:25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서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마늘의 고장 단양에 한지형 마늘 신품종이 확대 보급됩니다.
마늘의 크기도 크고 육쪽 비율도 높아 농가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늘 연구소 창고에 수많은 마늘이 걸려 있습니다.
마늘 껍질을 벗기자 대부분 여섯 조각으로 쪼개지는 육쪽마늘입니다.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가 지난 2009년, 단양 재래종 마늘을 계통 선발해 육종한 신품종 '단산마늘'입니다.
기존 단양 마늘보다 수확량이 20% 정도 많고 육쪽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승주/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농업연구사 : "단산마늘은 일반 재래종과 비교했을 때 육 쪽 비율이 굉장히 높고 그리고 수확성도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농가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보통 단양마늘은 6월 중순 하지를 전후해 수확하는데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라 수확이나 건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산마늘'은 기존 마늘보다 수확 시기가 일주일 정도 빠릅니다.
[이화원/단산마늘 재배 농민 : "(재래종은) 장마기하고 겹쳐서 수확에 상당히 애를 먹고 또한 건조도 애를 먹었는데, 단산 마늘은 단양 재래종에 비해서 5일에서 일주일 정도 (수확 시기가) 빠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확해서 건조를 잘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에 단양군은 농가에 '단산마늘'을 확대 공급하고 우량 마늘 생산을 위한 조직배양실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한지형 마늘 신품종인 '단산마늘'이 마늘의 고장 단양에서 농가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특산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앵커]
네, 요즘 어느 때보다 농민들의 상실감이 클텐데요.
신품종 마늘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했으면 하네요.
다음은 단양군 소식이군요.
[답변]
네, 단양군이 코로나 19 확산과 수해 피해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재정 집행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단양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하고, 5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 103개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 한편, 긴급 입찰 제도와 선급금 집행 활성화 등을 통해 예산 집행률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단양군은 상반기 지방재정 소비투자 부분에서 당초 목표를 웃도는 122.86%의 집행률을 보이며 충북 지역에서 두 번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네,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요.
다소 숨통이 트였으면 합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음성군은 빠른 수해 복구를 위해 재난 지원금을 미리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초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인데요,
국비 지원에 앞서 예비비를 활용해, 주택과 축사 피해에 대한 재난 지원금 3억 3천8백여만 원을 미리 지급하게 됩니다.
음성군에서는 지난 집중호우로 모두 2,114가구에서 31억 원의 사유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서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마늘의 고장 단양에 한지형 마늘 신품종이 확대 보급됩니다.
마늘의 크기도 크고 육쪽 비율도 높아 농가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늘 연구소 창고에 수많은 마늘이 걸려 있습니다.
마늘 껍질을 벗기자 대부분 여섯 조각으로 쪼개지는 육쪽마늘입니다.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가 지난 2009년, 단양 재래종 마늘을 계통 선발해 육종한 신품종 '단산마늘'입니다.
기존 단양 마늘보다 수확량이 20% 정도 많고 육쪽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승주/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농업연구사 : "단산마늘은 일반 재래종과 비교했을 때 육 쪽 비율이 굉장히 높고 그리고 수확성도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농가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보통 단양마늘은 6월 중순 하지를 전후해 수확하는데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라 수확이나 건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산마늘'은 기존 마늘보다 수확 시기가 일주일 정도 빠릅니다.
[이화원/단산마늘 재배 농민 : "(재래종은) 장마기하고 겹쳐서 수확에 상당히 애를 먹고 또한 건조도 애를 먹었는데, 단산 마늘은 단양 재래종에 비해서 5일에서 일주일 정도 (수확 시기가) 빠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확해서 건조를 잘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에 단양군은 농가에 '단산마늘'을 확대 공급하고 우량 마늘 생산을 위한 조직배양실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한지형 마늘 신품종인 '단산마늘'이 마늘의 고장 단양에서 농가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특산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앵커]
네, 요즘 어느 때보다 농민들의 상실감이 클텐데요.
신품종 마늘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했으면 하네요.
다음은 단양군 소식이군요.
[답변]
네, 단양군이 코로나 19 확산과 수해 피해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재정 집행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단양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하고, 5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 103개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 한편, 긴급 입찰 제도와 선급금 집행 활성화 등을 통해 예산 집행률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단양군은 상반기 지방재정 소비투자 부분에서 당초 목표를 웃도는 122.86%의 집행률을 보이며 충북 지역에서 두 번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네,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요.
다소 숨통이 트였으면 합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음성군은 빠른 수해 복구를 위해 재난 지원금을 미리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초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인데요,
국비 지원에 앞서 예비비를 활용해, 주택과 축사 피해에 대한 재난 지원금 3억 3천8백여만 원을 미리 지급하게 됩니다.
음성군에서는 지난 집중호우로 모두 2,114가구에서 31억 원의 사유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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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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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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