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英, 코로나 재확산에 “집에서도 6명 이상 모임 금지”

입력 2020.09.1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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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정부가 최근 뚜렷해지고 있는 코로나 19 재확산 조짐에 야외는 물론 집 안에서도 6명 이상 모임 금지 등이 포함된 새로운 방역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리포트]

영국 정부가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로 오는 14일부터 잉글랜드 지역에서는 실내외 구분 없이 6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100파운드, 우리 돈으로 15만 원 상당의 벌금이 부과되는데 계속 적발되면 벌금은 최대 3,200 파운드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금지 조치는 학교와 직장 그리고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결혼식 및 장례식 등에선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최근 영국에선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로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약 8천 400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특히 17~29세 젊은 층 사이에서 확산세가 커지고 있어 특단의 조치를 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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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英, 코로나 재확산에 “집에서도 6명 이상 모임 금지”
    • 입력 2020-09-10 06: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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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정부가 최근 뚜렷해지고 있는 코로나 19 재확산 조짐에 야외는 물론 집 안에서도 6명 이상 모임 금지 등이 포함된 새로운 방역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리포트]

영국 정부가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로 오는 14일부터 잉글랜드 지역에서는 실내외 구분 없이 6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100파운드, 우리 돈으로 15만 원 상당의 벌금이 부과되는데 계속 적발되면 벌금은 최대 3,200 파운드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금지 조치는 학교와 직장 그리고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결혼식 및 장례식 등에선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최근 영국에선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로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약 8천 400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특히 17~29세 젊은 층 사이에서 확산세가 커지고 있어 특단의 조치를 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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