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시장 선점하라’ 中 발 빠른 행보…한국도 기회

입력 2020.09.12 (07:52) 수정 2020.09.12 (07: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한 백신 출시까지는 아직 변수가 많긴 하지만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노리고 세계적인 제약사들의 경쟁이 치열한데요,

중국이 발빠르게 제약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백신 공장 신축에 들어갔고, 위탁 생산 최강국 한국도 백신시장 강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베이징 안양봉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국영 제약사 시노백이 신축 중인 백신 공장입니다.

연간 3억 개의 코로나19 백신 제조가 가능합니다.

또 다른 중국 국영 제약사의 백신 공장입니다.

이 공장은 얼마 전 생물안전검사도 통과했습니다.

이 제약사는 이곳 외에 후베이성 우한에도 백신 공장이 하나 더 있습니다.

두 공장에서 연간 2억 2천만 개의 코로나 백신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 77억 인구가 모두 소비자인 초거대 코로나19 백신 시장에 중국은 일찌감치 뛰어든 겁니다.

두 제약사는 최근 마지막 임상 중인 백신도 공개했습니다.

["연구원들이 3기 임상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순조롭다면 올 연말에 시판될 겁니다."]

그런데 5억 2천 만개인 중국 제조 물량으로는 14억 중국 국민도 모두 접종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바이오 제약 위탁 생산 규모 세계 최대, 한국도 코로나19 백신 시장 강국으로 꼽힙니다.

삼성은 생산 설비 기준 의약품 위탁생산 능력 세계 1위 기업이고, SK, 녹십자, 일양약품도 위탁생산 선두 기업입니다.

각국이 주사기와 백신을 담을 유리병까지 확보 경쟁에 나선 가운데 공인된 백신이 출시되고 생산이 본격화하면 우리 경제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이진이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 백신시장 선점하라’ 中 발 빠른 행보…한국도 기회
    • 입력 2020-09-12 07:52:23
    • 수정2020-09-12 07:58:34
    뉴스광장
[앵커]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한 백신 출시까지는 아직 변수가 많긴 하지만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노리고 세계적인 제약사들의 경쟁이 치열한데요,

중국이 발빠르게 제약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백신 공장 신축에 들어갔고, 위탁 생산 최강국 한국도 백신시장 강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베이징 안양봉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국영 제약사 시노백이 신축 중인 백신 공장입니다.

연간 3억 개의 코로나19 백신 제조가 가능합니다.

또 다른 중국 국영 제약사의 백신 공장입니다.

이 공장은 얼마 전 생물안전검사도 통과했습니다.

이 제약사는 이곳 외에 후베이성 우한에도 백신 공장이 하나 더 있습니다.

두 공장에서 연간 2억 2천만 개의 코로나 백신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 77억 인구가 모두 소비자인 초거대 코로나19 백신 시장에 중국은 일찌감치 뛰어든 겁니다.

두 제약사는 최근 마지막 임상 중인 백신도 공개했습니다.

["연구원들이 3기 임상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순조롭다면 올 연말에 시판될 겁니다."]

그런데 5억 2천 만개인 중국 제조 물량으로는 14억 중국 국민도 모두 접종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바이오 제약 위탁 생산 규모 세계 최대, 한국도 코로나19 백신 시장 강국으로 꼽힙니다.

삼성은 생산 설비 기준 의약품 위탁생산 능력 세계 1위 기업이고, SK, 녹십자, 일양약품도 위탁생산 선두 기업입니다.

각국이 주사기와 백신을 담을 유리병까지 확보 경쟁에 나선 가운데 공인된 백신이 출시되고 생산이 본격화하면 우리 경제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이진이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