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네서점 비대위 “도서정가제 재검토 반대”

입력 2020.09.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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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동네책방들이 정부의 도서정가제 재검토 방침에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했습니다.

부산 동네서점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도서정가제를 원점에서 재논의하려는 움직임은 동네책방뿐 아니라 전체 책 문화 생태계를 파괴하는 선언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도서정가제 재개정 시한인 11월까지 모든 논의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일관된 정책 방향을 세워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도서정가제는 책에 정가를 표시하고, 최대 15%까지만 할인할 수 있도록 제한해 동네책방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3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개정하게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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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동네서점 비대위 “도서정가제 재검토 반대”
    • 입력 2020-09-12 21:35:11
    뉴스9(부산)
부산지역 동네책방들이 정부의 도서정가제 재검토 방침에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했습니다.

부산 동네서점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도서정가제를 원점에서 재논의하려는 움직임은 동네책방뿐 아니라 전체 책 문화 생태계를 파괴하는 선언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도서정가제 재개정 시한인 11월까지 모든 논의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일관된 정책 방향을 세워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도서정가제는 책에 정가를 표시하고, 최대 15%까지만 할인할 수 있도록 제한해 동네책방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3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개정하게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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