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라이프치히 데뷔전 1골 1도움…기대감 만발

입력 2020.09.13 (21:31) 수정 2020.09.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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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로 이적한 황희찬이 라이프치히 데뷔전부터 원맨쇼를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독일컵 대회에서 1골 도움 1개를 기록했는데,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리그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당당히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

시작부터 뭔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전반 3분 만에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은 뒤 침착하게 패스를 돌려 선제골에 기여했습니다.

전반 32분에는 일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골문을 위협해, 저돌적인 돌파가 특기인 황희찬의 진가를 보여줬습니다.

후반에는 황희찬의 전술적 가치가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측면 공격수로 공간을 파고들어, 날카로운 땅볼 패스로 포울센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한 시즌 22개의 도움을 올린 특급 도우미다웠습니다

골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듯한 후반 막판, 마침내 황희찬은 골까지 터트렸습니다.

포울센이 흘려준 공을 빠른 타이밍의 왼발 슛으로 연결했습니다.

황희찬은 자신이 가진 모든 걸 쏟아부었다는 듯 만족한 표정이었습니다.

라이프치히 데뷔전에서 1골 도움 1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황희찬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리그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리버풀과 승격팀 리즈 유나이티드의 개막 맞대결.

리버풀이 살라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쉽게 앞서가는 듯 했지만, 리즈의 저력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리버풀이 한 골 넣으면 리즈가 다시 추격하는 무더기 골잔치가 계속됐습니다.

결국 리버풀이 4대 3으로 이겼지만,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리즈 유나이티드는 '리즈 시절'의 재현을 예감케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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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 라이프치히 데뷔전 1골 1도움…기대감 만발
    • 입력 2020-09-13 21:31:24
    • 수정2020-09-13 21: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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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로 이적한 황희찬이 라이프치히 데뷔전부터 원맨쇼를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독일컵 대회에서 1골 도움 1개를 기록했는데,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리그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당당히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

시작부터 뭔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전반 3분 만에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은 뒤 침착하게 패스를 돌려 선제골에 기여했습니다.

전반 32분에는 일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골문을 위협해, 저돌적인 돌파가 특기인 황희찬의 진가를 보여줬습니다.

후반에는 황희찬의 전술적 가치가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측면 공격수로 공간을 파고들어, 날카로운 땅볼 패스로 포울센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한 시즌 22개의 도움을 올린 특급 도우미다웠습니다

골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듯한 후반 막판, 마침내 황희찬은 골까지 터트렸습니다.

포울센이 흘려준 공을 빠른 타이밍의 왼발 슛으로 연결했습니다.

황희찬은 자신이 가진 모든 걸 쏟아부었다는 듯 만족한 표정이었습니다.

라이프치히 데뷔전에서 1골 도움 1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황희찬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리그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리버풀과 승격팀 리즈 유나이티드의 개막 맞대결.

리버풀이 살라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쉽게 앞서가는 듯 했지만, 리즈의 저력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리버풀이 한 골 넣으면 리즈가 다시 추격하는 무더기 골잔치가 계속됐습니다.

결국 리버풀이 4대 3으로 이겼지만,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리즈 유나이티드는 '리즈 시절'의 재현을 예감케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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