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추가 확진 2명…270번째 확진자 ‘신촌세브란스’ 감염 추정

입력 2020.09.13 (21:46) 수정 2020.09.1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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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했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시 신촌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한 양산의 주민 한 명이 확진됐는데 방역 당국은 세브란스 방문자 중 의심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2명, 해외입국자 1명과 지역발생 1명입니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집단 감염과 관련해 경남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남 270번 확진자는 양산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10일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지난 11일 양산 자택에 돌아온 뒤 다음날 보건소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접촉자는 가족 3명이며, 주로 자차로 이동해 자택과 병원 외에 추가 동선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상남도는 지난 1일부터 최근까지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한 도민에 대해 보건소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남 269번 확진자는 통영에 사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여성으로, 지난 1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이후 KTX를 타고 마산역에 도착했고, 가족의 차량으로 통영으로 이동해 보건소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차를 타고 온 가족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집단감염으로 번질 우려가 있는 함양의 택시기사 확진과 관련 추가 확진자는 더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존 확진된 4명의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530여 명을 검사해 지금까지 200여 명이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아직 310여 명이 검사 중이기 때문에 최종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긴장을 풀 수는 없습니다.

현재까지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267명이며, 이 가운데 35명이 입원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그래픽:조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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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추가 확진 2명…270번째 확진자 ‘신촌세브란스’ 감염 추정
    • 입력 2020-09-13 21:46:06
    • 수정2020-09-13 21:49:38
    뉴스9(창원)
[앵커]

경남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했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시 신촌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한 양산의 주민 한 명이 확진됐는데 방역 당국은 세브란스 방문자 중 의심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2명, 해외입국자 1명과 지역발생 1명입니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집단 감염과 관련해 경남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남 270번 확진자는 양산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10일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지난 11일 양산 자택에 돌아온 뒤 다음날 보건소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접촉자는 가족 3명이며, 주로 자차로 이동해 자택과 병원 외에 추가 동선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상남도는 지난 1일부터 최근까지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한 도민에 대해 보건소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남 269번 확진자는 통영에 사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여성으로, 지난 1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이후 KTX를 타고 마산역에 도착했고, 가족의 차량으로 통영으로 이동해 보건소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차를 타고 온 가족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집단감염으로 번질 우려가 있는 함양의 택시기사 확진과 관련 추가 확진자는 더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존 확진된 4명의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530여 명을 검사해 지금까지 200여 명이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아직 310여 명이 검사 중이기 때문에 최종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긴장을 풀 수는 없습니다.

현재까지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267명이며, 이 가운데 35명이 입원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그래픽:조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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