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코로나19 완치자에게 무료로 문신 새겨줘

입력 2020.09.14 (09:57) 수정 2020.09.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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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부 몬테레이에서 타투샵을 하는 타투 전문가 데부아 씨.

얼마 전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사람들에게 타투, 즉 문신을 무료로 해주고 있는데요.

몸에 바로 '코로나19 생존자'라는 글자를 새겨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진을 받은 뒤 인생의 큰 어려움을 잘 이겨낸 사람들에 대한 존중의 뜻이라고 그는 말합니다.

[데부아/타투 아티스트 :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가족과 친구를 잃었는데요. 코로나19를 이겨내신 분들은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19 생존자'라는 글자를 몸에 새긴 완치자들은 심각한 전염병을 겪은 후의 자신들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모랄레스/코로나19 완치자 : "슬프게도 많은 분이 코로나19로 돌아가시고 저는 살아남았는데 이는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살 것입니다."]

시간이 훨씬 지난 뒤에도 코로나19를 잘 극복해냈다는 기억을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데부아 씨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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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4 09:57:30
    • 수정2020-09-14 10: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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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부 몬테레이에서 타투샵을 하는 타투 전문가 데부아 씨.

얼마 전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사람들에게 타투, 즉 문신을 무료로 해주고 있는데요.

몸에 바로 '코로나19 생존자'라는 글자를 새겨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진을 받은 뒤 인생의 큰 어려움을 잘 이겨낸 사람들에 대한 존중의 뜻이라고 그는 말합니다.

[데부아/타투 아티스트 :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가족과 친구를 잃었는데요. 코로나19를 이겨내신 분들은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19 생존자'라는 글자를 몸에 새긴 완치자들은 심각한 전염병을 겪은 후의 자신들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모랄레스/코로나19 완치자 : "슬프게도 많은 분이 코로나19로 돌아가시고 저는 살아남았는데 이는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살 것입니다."]

시간이 훨씬 지난 뒤에도 코로나19를 잘 극복해냈다는 기억을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데부아 씨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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