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수도권 2단계 복귀 “앉아서 드세요”

입력 2020.09.14 (17:53) 수정 2020.09.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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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 수도권 2단계 복귀 "앉아서 드세요"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죠, 이렇게 삼삼오오 모여앉아 커피 한 잔 즐기는 모습, 수도권 거리두기가 다시 2단계로 완화되면서 커피전문점 영업 제한이 풀렸기 때문입니다.

음식점 역시 9시 넘은 시각에도 매장내 식사가 가능해졌고요, 헬스장도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2단계로의 완화는 우선 2주 간, 한시적인 조치입니다.

이 기간 확진자가 늘 경우 다시 강화될 수 있습니다.

2주가 지나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죠.

사실 이 때가 가장 걱정입니다.

정부는 오는 28일부터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다시 강화된 조치를 적용한다는 방침인데, 변수는 코로나 확진자 숫자일 겁니다.

정부의 2단계 완화 조치에 따른 변화와 향후 전망은 잠시 뒤 ET WHY에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TOP 2. 추석 물량 폭증 "인력 충원 시급"

올 추석엔 직접 찾아뵙는 대신 선물로 마음을 대신하겠단 분들 많으시죠.

이런 추석이 두려운 이들 바로 택배 노동자들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폭증 조짐을 보이고 있단 건데요, 이대로라면 자칫 과로사하는 노동자 또 나올지 모른다, 민주노총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일단 배송 전 물량 분류하는 작업부터 엄청난 노동이 예상되는 만큼 택배 회사들의 인력 충원을 촉구했습니다.

올해 과로사로 숨진 택배 노동자들은 7명에 달합니다.

TOP 3. '풍성한 한가위'는 옛말 추석 상여금 '홀쭉'

우리가 추석을 기다리는 이유, 황금 연휴 그리고 가족 친지와의 만남이겠지만 회사에서 나오는 보너스도 현실적인 관심사죠.

올해는 큰 기대 못 할 듯 합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올 추석 상여금 봉투 역대 가장 홀쭉할 거란 전망인데요,

한 구인 구직 업체 조사 결과 올 추석 상여금 지급액은 평균 58만 6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보다 6만 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칩니다.

대기업은 92만 원, 중견 기업 68만 원, 중소기업 51만 원 순인데요.

상여금이 아예 없는 기업도 반쯤은 된다고 하니 받는 것만도 다행이라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톱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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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 수도권 2단계 복귀 “앉아서 드세요”
    • 입력 2020-09-14 17:53:05
    • 수정2020-09-14 18:26:35
    통합뉴스룸ET
TOP 1. 수도권 2단계 복귀 "앉아서 드세요"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죠, 이렇게 삼삼오오 모여앉아 커피 한 잔 즐기는 모습, 수도권 거리두기가 다시 2단계로 완화되면서 커피전문점 영업 제한이 풀렸기 때문입니다.

음식점 역시 9시 넘은 시각에도 매장내 식사가 가능해졌고요, 헬스장도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2단계로의 완화는 우선 2주 간, 한시적인 조치입니다.

이 기간 확진자가 늘 경우 다시 강화될 수 있습니다.

2주가 지나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죠.

사실 이 때가 가장 걱정입니다.

정부는 오는 28일부터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다시 강화된 조치를 적용한다는 방침인데, 변수는 코로나 확진자 숫자일 겁니다.

정부의 2단계 완화 조치에 따른 변화와 향후 전망은 잠시 뒤 ET WHY에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TOP 2. 추석 물량 폭증 "인력 충원 시급"

올 추석엔 직접 찾아뵙는 대신 선물로 마음을 대신하겠단 분들 많으시죠.

이런 추석이 두려운 이들 바로 택배 노동자들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폭증 조짐을 보이고 있단 건데요, 이대로라면 자칫 과로사하는 노동자 또 나올지 모른다, 민주노총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일단 배송 전 물량 분류하는 작업부터 엄청난 노동이 예상되는 만큼 택배 회사들의 인력 충원을 촉구했습니다.

올해 과로사로 숨진 택배 노동자들은 7명에 달합니다.

TOP 3. '풍성한 한가위'는 옛말 추석 상여금 '홀쭉'

우리가 추석을 기다리는 이유, 황금 연휴 그리고 가족 친지와의 만남이겠지만 회사에서 나오는 보너스도 현실적인 관심사죠.

올해는 큰 기대 못 할 듯 합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올 추석 상여금 봉투 역대 가장 홀쭉할 거란 전망인데요,

한 구인 구직 업체 조사 결과 올 추석 상여금 지급액은 평균 58만 6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보다 6만 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칩니다.

대기업은 92만 원, 중견 기업 68만 원, 중소기업 51만 원 순인데요.

상여금이 아예 없는 기업도 반쯤은 된다고 하니 받는 것만도 다행이라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톱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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